[종합] “태블릿PC, 노트북 시장 잠식할 것”
태블릿 PC가 노트북과 넷북 PC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민식 정보통신정책정책연구원(KISDI) 부연구위원은 ‘모바일 PC 시장에서 태블릿 PC 혁신의 의미’라는 보고서에서 “모바일 PC 시장에서 출하 대수 기준으로 약 25.5%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모바일 PC 시장에서 역할과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5~2016년에는 현재 판매량의 4~5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2017년 판매 예상치로는 노트북 PC가 432만대, 태블릿 PC가 383
[방송] TV조선 ‘한반도’로 승부수
TV조선이 6일 대대적으로 편성을 변경하며 개국 후 첫 승부수를 던졌지만 시청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이다.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드라마 ‘한반도’가 새 편성의 선봉장이다. 한반도를 포함해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만 드라마 2편, 예능 2편, 교양 2편, 보도 6편 등 총 12편이다. TV조선 스스로 “이번 편성변경은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라고 할 정도로 자체 제작 콘텐츠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대작드라마 투입에 맞춰
[방송] MBN 경제채널 난산 끝 햇빛 볼까
MBN이 서브채널로 운영하려고 하는 경제정보채널 등록에 대한 안건이 오는 15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논의된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7일 “MBN이 요청한 서브채널 등록 건을 15일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MBN이 지난해 10월 ‘MBN머니’란 이름으로 경제정보채널 등록을 신청한 지 4개월 만이다.이 건은 그동안 방통위와 MBN 간에, MBN과 보도채널·경제정보채널 간에 많은 논란을 일으킨 사안이다. MBN의 서브채널 등록 신청 후인 지난해 1
[이달의기자상] 경향 ‘10대가 아프다’ 10대 속마음 생동감 있게 전달 ‘눈길’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거의 모든 매체 보도…속보성 중시해 수상작 결정이번 심사에는 모두 39편 가운데 21편이 본심사에 올라와 5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심사에서 관심이 집중된 주제는 ‘학교폭력’ 사태. 동아일보와 대구MBC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다뤘다. 심사위원으로서는 특종 범주에 드는 사안을 2개 이상의 매체가 다뤘을 때 신경이 많이 쓰인다. 대형 특종이 아닌 한 모두 상을 주기는 어렵고 어느 한쪽에 점수를 많이 주면 탈락한 쪽으로부터 섭섭하
[이달의기자상] 비료, 유해물질 범벅
농촌에 살지 않는 이들에게 비료는 참 먼 이야기다. 어떤 비료를 어떻게 뿌리는지 본 적도 없고 도무지 감감할 뿐이다. 하지만 의외로 가까운 데 있는 게 비료다. 농민들은 농작물에 비료를 뿌리면서 이를 들이마시고 비료성분을 담은 농작물은 도시민이 먹는다. 국내 비료시장 규모는 친환경 유기농 비료까지 합쳐 연 2조~3조원대로 추정된다. ‘친환경 비료 지원’ 명목으로 혈세도 연간 수천억 원이 투입된다. 우리나라는 2기작 이상 농업형태가 많아 외국에 비해 비료사용도 훨씬 많다. 비료에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는 건 명백히
[이달의기자상] 현직 군수와 후보들, 브로커에 줄줄이 ‘노예각서’
1995년 민선자치가 시작된 이래 전북 임실군은 3명의 후보(재선 포함)가 비리혐의에 연루돼 내리 낙마했다. 또 현 군수 역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군수가 됐다 하면 법정에 서게 됐고 직을 잃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취재의 시작은 ‘왜 임실군이 군수의 무덤이 됐을까’라는 의문이었다. 사실 이 의문에 대한 답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다. 이른바 ‘임실오적(任實五賊)’이라는 브로커 세력이 불명예스러운 상황의 근저에 자리하고 있다
[이달의기자상]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빈소에서 유서를 처음 접했을 때 놀란 마음은 뉴스를 접한 시청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지만 그 싸움 안에 깃든(?) 인간미나 정은 찾을 수 없는 게 요즘이구나 하는 허탈한 마음과 함께 취재가 시작됐다.OO이가 이렇게 유서를 남긴 건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인 것 같다는 부모의 말,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던 날 유서가 없었다면 묻혔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우동기 교육감의 말처럼. 13살 소년이 자신의 상황을 외부에 알리지 못한 채 목숨을 끊는 방법을 선택하면서 남겼던 긴 글은 슬프
[이달의기자상] 10대가 아프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한 중학생이 A4용지 네 장짜리 유서를 책상 위에 올려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이는 유서에 좋은 성적만 강요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됐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줄에 “곰인형과 아이팟을 함께 묻어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10대들 역시 이 아이와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달 이상의 기획회의가 반복됐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자들 대부분이 이미 30대인 상황
[이달의기자상] 선관위 디도스 공격 ‘금전거래’ 있었다
지난해 10월26일 선관위 사이버 테러가 있던 날,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공당에 의한 선거제도를 관리하는 국가기관에 대한 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기억이 납니다. 디도스 공격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날 수 없을까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20대 비서가 기획한 디도스 공격이라는 상식과 배치되는 결론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하지만 다시 디도스 공격이라는 주제 앞에 섰습니다. 그 ‘팩트’에서 출발해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기자라고 배웠습니다. 합리적 의심은 고민의 시작일 뿐 보도의 시작은 팩트입니다
[일반인터뷰] “보도시점보다는 기사 문제의식이 중요”
“보도시점의 선후보다는 기사의 문제의식이 훨씬 중요하다.” 2012년 한국기자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성균관대 이효성 교수가 생각하는 좋은 기사의 요건이다. 속보성보다는 기획력과 취재력을 보겠다는 것. 곧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상’ 심사기준이다. 이 위원장은 또 “언론사 나눠먹기식, 보수·진보 안배식 심사는 절대 안 한다”며 “공정성의 잣대로 한국기자상의 권위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제2대 방송위
[방송] YTN비대위, 사장 연임 반대 본격화
YTN의 ‘해직기자 복직촉구, 사장 연임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YTN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오전 서울 남대문 YTN타워 후문에서 집회 개최에 이어 YTN 1대 주주인 한전 KDN 본사 앞에서 ‘새 사장 선임 절차 즉각 이행’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비대위는 KDN 사장실을 방문해 83.9%를 기록한 배석규 사장 연임 반대 노조 설문조사 결과도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원 대상으로 배 사장 연임 반대 서명도 받고 있다.비대위는 “배 사장의 임기가 3
[방송] MBC 총파업 장기전 돌입
MBC 파업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측은 노조의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고, 이에 맞서 노조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굽히지 않고 있다. ‘김재철 사장 퇴진’을 두고 노사가 타협과 양보가 불가능한 전선을 형성한 가운데 파업은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이번 파업에 대한 MBC측의 대응은 신속하고 즉각적이었다. 지난 2010년 39일간의 파업 당시 ‘무대응·무
[우리의 주장] ‘방송의 봄’은 오는가
KBS, MBC, YTN 방송 3사의 공동투쟁위원회 출범은 한국 언론사(史)에 무겁게 기록될 사건이다. 방송사 간의 연대투쟁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노태우 정부가 강행한 서기원 사장 임명을 반대하며 ‘4월 투쟁’을 벌이던 KBS에 공권력이 무차별 투입됐다. 그래서 이름 붙여진 KBS ‘민주광장’에 흥건히 고인 눈물을 닦아주려 동료들이 나섰다. MBC와 CBS 언론인들이 동맹 제작거부에 들어간 것이다. 단체협약 상 공정방송 보장 조항을 놓고 불거진 MBC노조의 1992년 총파
[새 인물] 정일용 6·15남측위 공동대표 “북, 안정적·경제성장 전망”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안정세를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정일용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연합뉴스 부국장)는 6일 ‘채널615’가 방송한 강연에서 “김정은 부위원장 시대의 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권력을 승계했을 때보다 상황이 좋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공작기계가공기술인 ‘CNC 기술’ △주체섬유로 불리는 ‘비날론’ 개발 등 산업기술의 개발을 통한 경제성장을 전망했다.
[방송] 미디어렙법 ‘이번엔’ 처리될까
2월 임시국회가 6일 개회하면서 미디어렙 법안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국회가 사실상 18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예정이어서 이번 회기 내 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이후 총선과 대선 등의 일정에 따라 미디어렙 입법 공백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일단 미디어렙법 처리에 대한 여야의 공감대는 상당하다. 여야는 9일 본회의에서 미디어렙법과 디도스 특검법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선 먼저 법안이 8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달 5일 문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미디어렙 법안은 △MBC 공영 미디어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