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MBC 라디오 PD, 무기한 연가 투쟁 계속
MBC가 라디오 개편을 연기하고 김미화씨 교체를 유보하기로 했으나 라디오 PD들은 교체 철회 때까지 무기한 집단 연가 투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라디오 PD들은 8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8층에서 전체 55명 중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총회를 열고 1990년대 이후 입사한 PD들이 이날부터 벌이고 있는 무기한 연가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총회에 참석한 PD들은 “회사가 (김미화씨 교체 철회) 결정을 못 내리고 좌고우면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연가투쟁을 계속 이어나가야
[방송] "경영진, 정권에 굴종마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이근행)는 8일 신경민 앵커∙김미화씨 교체 논란과 관련해 ‘공영성을 저버리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라는 이름의 성명을 내고 이번 움직임은 경영진의 정권에 굴종한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MBC노조는 성명에서 “사측이 뉴스데스크 앵커 공론화 등 정부에 비판적인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고 봄 개편에 공영성 짙은 시사 프로그램을 시청 사각지대로 내몰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는 정권에 잘 보여 알량한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경영진의 비굴한 굴종
[방송] "권력 등에 업은 검찰에 결사항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이근행)는 8일 ‘권력의 언론 탄압에 끝까지 맞설 것이다’라는 이름의 성명을 내고 검찰의 MBC 압수수색 시도에 크게 반발했다. MBC노조는 성명에서 “지난 20년 동안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3차례이며 모두 법 집행을 가장한 언론탄압이라는 치욕의 역사로 또렷이 새겨져 있다”며 “검찰이 MBC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은 역사의 심판 따위는 무시해도 좋다는 오만함과 뻔뻔함을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ld
[방송] 김미화씨 교체 일단 유보
MBC 라디오 '세계로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인 김미화씨 교체가 일단 유보됐다.MBC 서경주 라디오본부장은 8일 김미화씨 교체에 항의하며 집단 연가에 들어간 라디오 PD들에게 개편을 일주일 연기해 20일 실시하며, 김미화씨 교체도 일단 유보하고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회사측의 입장 변화는 라디오 PD들의 반발이 거센데다가 집단 연가에 들어간 상태에서 사실상 개편 작업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MBC PD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전체 PD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방송] 엄기영 사장 "금요일까지 기다려달라"
MBC 엄기영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이근행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신경민 앵커∙ 김미화씨 교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즉답은 피했다.엄기영 사장은 "심사숙고하겠으며 금요일(10일)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면담 뒤 이근행 위원장은 "구성원의 견해를 무시해 사기를 꺾고 MBC가 살아남을 수 없으며, 이런 식의 의사결정을 강행한다면 MBC는 자멸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말했다.이 위원
[방송] "김보슬 PD 결혼식장에서 체포할 건가"
47개 언론사회단체가 소속된 미디어행동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MBC 압수수색 시도를 규탄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영호 대표는 “검찰의 PD수첩 수사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언론인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취재원을 공개하라고 한다면 누가 언론의 취재에 응하겠는가”라고 일갈했다. "워터게이트 보도도 일부 오류 있었다"김영호 대표는 “워터게이트 사건 때도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일부 오류가 있다는 논란이 일자 벤
[부음] 4월7일 부음
▲이훈 불교TV 방송본부장 모친상 이훈(BTN 불교TV 방송본부장)씨 모친상 = 7일 오후 6시4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019-4003▲이재권 스포츠동아 전무 모친상 이재헌(한양대 교수), 재천(대구 대흥기전 대표), 재권(스포츠동아 전무)씨 모친상, 이동원(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씨 장모상 = 7일 오후 9시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 053-620-4647
[부음] 4월6일 부음
▲김경도 매일경제 기자 조모상 김종달(전 경기부안중학교장)ㆍ종남(경기 동두천 순복음평강교회 담임목사)ㆍ종윤(자영업)ㆍ병태(광주대 인문사회대학장)ㆍ인태(삼광유리 상무)씨 모친상, 김경도(매일경제 산업부 기자)씨 조모상, 박영진(YTN 편집부 기자)씨 시조모상 = 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 02-2258-5951▲황재성 소년한국일보 기자 빙부상 한승철(학생)씨 부친상, 박영철(법무사), 황재성(소년한국일보 기자)씨 빙부상 = 6일 오후 2시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좌리 벌교장례식
[이달의기자상] 불길에 휩싸인 철거민
새벽 4시, 헐레벌떡 다시 현장으로 차를 몰았다. 불과 두 시간 전까지 조용했던 용산 한강로 남일당 빌딩 일대는 수많은 경찰과 차량들, 사이렌 소리, 경광등 불빛들로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철거민들의 점거농성에 대한 경찰의 유례없이 신속한 진압작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전날 철거민들이 건물을 점거한 직후 현장에 모인 기자들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던 오산이나 상도동을 떠올리며 경찰이 쉽게 진압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자들은 해가 저물기도 전에 현장을 떠났고 실제로 자정이 넘도록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사무
[이달의기자상] 입양되는 한국 아이들
‘미군으로서 자부심을 지키자.’ 미 군속에게 허위 입양되어 미군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한국 학생들을 취재하기 위해 미군기지 내로 들어가기 전 용산 미8군 검문소에 붙어 있던 포스터의 글귀다. 교육 때문에 입양되는 한국아이들을 보도하게 된다면 한국 학부모들의 왜곡된 교육열은 몰라도 세계의 경찰이라고 자칭하는 미군이 적어도 위장입양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 캐치프레이즈였다.하지만 돈 거래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 후 미군의 반응은 교육 때문에 자식의 호적을 파는 한국 학부모들보다 더 기가 막
[이달의기자상] 석면광산 폐질환 공포
몇 년 전 ‘티핑 포인트’라는 용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엄청난 변화가 때로는 작은 일에서 시작되고, 대단히 급속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사회학적 개념. 이번 ‘석면 광산’ 보도가 그랬다. 지난해 3월, 한 환경단체 간부와의 가벼운 식사 자리에서 처음 제보를 받았고, 취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석면광산 문제가 이렇게 큰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질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충남 홍성 덕정마을 취재 당시를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마스크 등 아무런 안전장비 착용 없이
[이달의기자상]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
지난 12월 중순 시경캡으로 출입처가 바뀌었다. 시작할 때면 늘 그렇듯 새로운 의욕과 욕심을 부릴 만도 했지만 그러질 못했다. 연말연시 대구 동성로와 서울 여의도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 새해를 맞아야 했다. 그렇게 보름을 지내고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다시 돌아오자마자 다이옥산 사태가 터졌다. ‘낙동강에서 1, 4-다이옥산이 나왔다는데 그게 뭐지?’ 급하게 인터넷을 뒤져보니 클 것 같다는 감이 온다. 사실 확인을 위해 환경청에 전화를 하니 회의 준비로 바쁘다고 한다. ‘회의라? 일단 가봐야겠다.
[이달의기자상] 한상률 국세청장 그림 로비 의혹
몇 년 전 일본 아사히신문을 찾았을 때 나는 내 눈을 의심해야 했다. 넓은 편집국에, 백발의 노(老)기자들이 너무나도 많이 포진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어떤가? 40대 중후반이면 현장을 떠나 집(데스크)을 지켜야 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니 연식(?)이 오래 되고, 인물이 곤란하며, 개인기까지 달리는 나 같은 ‘선수’는 난감할 때가 많다. 현장에 나가면 “아니, 왕고참께서 어찌 취재를?” 하며 애통(?)해하는 이들을 종종 목도하니 말이다. 나야 현장을 누빌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
[이달의기자상] 헤럴드경제 ‘그림로비 의혹’ 적극적 후속보도 ‘호평’
올해 첫 ‘이달의 기자상’에 모두 45건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취재보도 부문 1건, 지역취재보도 부문 2건, 전문보도 부문 2건 등 5건이 뽑혔다. 지역취재보도에서 지역언론들의 출품작들이 충실한 내용이 많았다는 평을 받았다. 기획보도는 신문통신이나 방송에서나 모두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취재보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헤럴드경제(라이프스타일부 이영란 기자)의 ‘한상률 국세청장 ‘그림로비’ 의혹 보도’에 대해선 “사실 확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지적도
[신문] 내일, 11년째 흑자경영 비결은?
신문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신문이 1998년 이후 11년째 흑자경영을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1993년 주간지로 출발했던 내일신문은 2000년 10월9일부터 일간지로 전환했다. 내일신문 매출은 2001년 2백13억원에서 2004년 3백33억원, 2008년 5백21억원 등으로 상승세다. 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01년에 비해 세 배 이상 늘어났다. 대다수 신문의 매출이 해마다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과 대비된다. 내일의 매출은 ‘석간 내일신문’과 ‘지역 내일신문’,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