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사장 "금요일까지 기다려달라"

신경민∙김미화씨 교체 관련, 이근행 위원장 면담서 밝혀



   
 
  ▲ MBC 엄기영 사장 (사진=MBC)  
 
MBC 엄기영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이근행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신경민 앵커∙ 김미화씨 교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즉답은 피했다.


엄기영 사장은 "심사숙고하겠으며 금요일(10일)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뒤 이근행 위원장은 "구성원의 견해를 무시해 사기를 꺾고 MBC가 살아남을 수 없으며, 이런 식의 의사결정을 강행한다면 MBC는 자멸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여망을 외면한다면 이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엄 사장이 금요일까지 시한을 둔 데 대해서는 "그렇게 한가하지 않으니 빨리 답변을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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