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조선일보, 발행·유가부수 1위
한국ABC협회가 2010년도분 부수공사 결과를 발표했다. ABC협회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선일보 발행부수는 181만112부, 유가부수 139만2천547부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발행부수 131만493부, 유료부수 98만3천49부, 동아일보는 발행부수 124만8천503부, 유료부수 86만6천665부를 인증받았다. 매일경제는 발행부수 88만1천317부, 유료부수 62만1천974부를 인증받아 한국경제(발행부수 50만3천525부, 유료부수 39만4천340부), 머니투데이(발행부수 7만5천207부, 유료부수 5만5천486
[신문] 경향, 암투병 동료기자 돕기 모금
경향신문 직원들이 암 투병 중인 스포츠경향 서 모 기자(차장)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 기자는 8월 초 건강검진 중에 특정 부위에 암이 발견됐다. 당초 의료진은 서 기자가 말기에 이르러 치료를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의료진은 서 기자의 위 3분의 1과 장 3분의 2를 들어내는 수술을 감행했고, 예상보다 예후가 좋아 회생 가능성은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현재는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서 기자의 투병소식이 알려지자 경향신문 내에서는 모금운동을 펼쳤다. 1차로 스포츠경향 편집부 기자들이
[영남] 영남지역 신문들 정치강좌 왜 하나
대구의 매일신문과 부산의 국제신문이 유력 정치인들을 강사로 내세운 가운데 지역 정치인과 정치지망생, CEO 등을 수강생으로 모집, 유료 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언론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수강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언론사가 정치를 매개로 수익사업을 벌이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매일신문이 먼저 강좌를 열었다. 매일신문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1기 정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후 바로 2기를 모집해 이달 24일 개강,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1기, 2
[통신] 머투·뉴시스 합병 무산…생존경쟁 본격화
머니투데이가 지난 5월 설립한 뉴스통신사 ‘뉴스1’을 10년차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와 합병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뉴스1이 9월중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여 국내 뉴스통신시장은 독점적 지위를 누렸던 연합뉴스와 그에 맞선 뉴시스 구도에 뉴스1이 새롭게 가세하게 됐다. 뉴시스 장재국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오종택 노조위원장과 만나 머니투데이와 합병하지 않기로 했으며 합병이 무산된 데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달 14일 장 회장이 뉴시스 지분 70%가량을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에게 양도하기로 양
[뉴미디어] 인터넷언론 SNS 활용도↑ 수익↓
인터넷언론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기회일까 또 다른 위기일까.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민중의소리 등 국내 대표 인터넷언론들은 SNS를 뉴스 생산과 유통의 새로운 채널로 인식하고 적극 활용하면서도 수익모델 창출 등 돌파구를 찾는 데는 힘들어하고 있다.인터넷언론들은 SNS가 진입장벽 없이 모든 언론에 열려 있고 아직 시장을 선점한 거대언론이 없다는 점에서 개척할 만한 신대륙으로 여기고 있다. SNS의 본질이 관계망 형성과 소통이라는 점에서 거대언론에 비해 의사결정과 피드백이 빠른 자신들에게 기회가 왔다고 말한다. 오마이뉴스는 인
[신문] “당신이 쏟아낸 열정과 우정 우리 가슴속에 담아두겠습니다”
석준이를 고인(故人)이라 불러야 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석준아’라고 부르면 금방 대답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를 우도(牛盜)라 불렀습니다. 소도둑이란 뜻입니다. 돌이켜보니 고인이 훔친 것은 소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마음을 훔쳤습니다.우리는 어제와 그제, 여기에 모여서 고인과 함께한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경기지사 때인데 한번은 밤 12시가 넘어 홍석준씨가 취재한다고 공관으로 찾아왔어. 1시간 넘게 얘기하다 갔는데 나중에 알고
[일반인터뷰] “시련·좌절 이겨낸 우리들의 이야기”
“한때 이상을 꿈꿨으나 아이들 학원비와 대출금 이자에 허덕이는 우리 세대에 안희정과 이광재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우리가 살아온 삶이 헛되진 않았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중앙일보 정치부 박신홍 기자는 ‘하고많은 정치인 가운데 왜 안희정과 이광재 이야기냐’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 박 기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심층 인터뷰해 엮은 ‘안희정과 이광재-노무현의 동업자들 운명에서 희망으로’(메디치미디어)를 냈다. 두 사람이 학생운동을 하
[이달의기자상] 중앙 ‘등록금 내릴 수 있다’ 논란 핵심 파고든 기사 ‘호평’
GTB ‘경포호, 바다가 되다’ 해수화 원인 등 심층취재 돋보여제25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8개 부문 38편이 응모해 4개 부문에서 5편이 선정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수적인 면에서 평소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다소 모자랐다는 평가다. 실제 평소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여 온 취재보도 부문의 경우 이번에는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 1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이 부문에서 아깝게 탈락한 한국일보의 ‘김영편입학원 세무조사 무마로비’와 ‘베넥스 인베스트먼트 최재원
[이달의기자상] 꿀벌의 힘겨운 날갯짓
지난해 벌의 에이즈라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토종벌의 90% 이상이 폐사했다. 이 병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봄철 이상기온 등에 따른 일조량 부족 등으로 토종벌의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지리산 일대의 토종벌 농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런데 꿀벌의 사라짐에 대해 언론을 비롯한 정부의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찾아온 구제역에 많은 힘을 썼던 탓일까? 꿀벌의 집단폐사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조용했다. 꿀벌의 집단폐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아
[이달의기자상] 척박한 얼음의 땅 그린란드, 삶은 강렬했다
그린란드는 녹고 있다. 국토의 90%가 얼음으로 덮인 나라. 그린란드의 얼음이 일시에 녹아내린다면 해수면은 8m가 상승하고 뉴욕을 포함해 해안에 위치한 대도시의 2/3가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재앙의 시나리오의 중심에는 그린란드가 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산 등정과는 달리 그린란드의 대빙원을 개썰매를 타고 종단하는 환경탐험대는 한국일보 창간 57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었다. 태곳적부터 한 번도 녹지 않은 얼음으로 이뤄진 빙원을 달리며 지구온난화로 녹고 있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야 했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
[이달의기자상] 무지개교실, 300일간의 행복실험
지난 2005년 영국의 소도시 ‘슬라우’에서는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10가지 행복수칙을 실천하라는 미션을 주고 3개월 이후 사람들의 심리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본 것인데요. 이 과정들은 ‘슬라우 행복하게 만들기’라는 이름의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경기 침체로 우울함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이 작은 실천만으로도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겁니다.‘무지개교실-300일간의 행복실험&rsquo
[이달의기자상] 경포호, 바다가 되다
GTB 입사 이후 춘천에서만 근무하다가 강릉에 있는 영동본부로 발령 나고 첫 주, 4년 만에 본 경포호는 온통 파래로 뒤덮인 늪의 모습이었습니다. 강릉 토박이인 한 운전요원은 30년을 살았지만 경포호가 저렇게 된 건 처음 본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경포호 긴급진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일단 온통 파래 투성이가 된 경포호에 수중 장비를 가지고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수질은 좋았습니다. 생각과 달리 물이 깨끗해서 작은 물고기 움직임도 보일만큼 시야가 탁 트였는데, 경포호 속에 사는 생물들이 좀 이상했습니다. 홍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이달의기자상] 등록금 내릴 수 있다
대학 등록금을 절반으로 깎아준다면 1년 등록금 1천만 원 시대를 사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환영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간단치 않다. 나머지 금액은 누가 부담해야 할 것인가, 대학인가 아니면 정부인가. 대학 문턱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애초부터 등록금 1천만 원은 합당한 가격표였는가. 대학 등록금이란 단골 소재를 다룬 취재팀은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지난 5월 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등록금은 정치성을 띤 사안이
[호남] “총선 앞두고 현역의원들 긴장”
‘호남지역 현역의원 40% 물갈이’ 전망전북지역 신문들은 22일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19대 총선(내년 4월11일)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정장선 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겠다. 현역 의원 교체비율이 한나라당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 물갈이 대상은 전북 등 호남지역 현역 의원이 우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북도민일보는 이날 3면 머리기사(민주 현역 물갈이 투트랩 가닥)에서 &
[강원] “DMZ는 평화의 성지가 돼야 합니다”
한민족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가 내후년 환갑이 된다. 1953년 연합군과 북한군, 중국인민해방군 사이의 정전협정으로 탄생했으니 꼭 예순살이다. 그 ‘슬픈 생일’을 앞두고 한층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 20년 가까이 DMZ 현장을 누벼온 전영재 춘천MBC 기자(DMZ콘텐츠연구소 소장)다.“집에 있던 시간보다 DMZ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웃는 그는 기자 생활의 대부분을 DMZ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 취재에 바쳤다. 보도, 방송 다큐멘터리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