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부상한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다룬 단행본이 출간됐다. 부산일보 문화부 기자이며 올해 2월 창립된 한국영화기자협회의 회장인 김호일 선임기자(부장)는 ‘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를 펴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숱한 연구실적과 논문은 있었으나 서적 형태로 출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 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는 PIFF가 아시아 영화제의 중심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있다. 누가 PIFF를 기획, 출범시키고 발전시
[새 인물] ‘언론자유 탐탐한 바자회’ 열려
‘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장악 저지 100일 행동’과 미디어행동, 언론노조 등이 6일 서울 덕수초등학교 뒤 운동장에서 ‘언론자유 탐탐한 바자회’를 연다.이번 바자에서는 사회 각계 명사들의 애장품이 경매된다. 만화가 강풀씨, 가수 윤도현씨, 안치환씨, DJ DOC 이하늘씨 등 대중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김정근 나경은 문지애 오상진 MBC 아나운서 등 언론계 인사들이 애장품을 내놓았다.정치권에서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최
[영남] 매일신문 지령2만호 맞아 조직개편 재도약
매일신문(사장 이창영)이 최근 지령 2만호를 맞아 조직개편에 나서는 등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매일은 상반기 동안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해 말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전체 인력의 절반(1백~1백50명 정도)을 잘라내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됐으나 40여 명 선에서 마무리됐다. 부채와 적자 등으로 현 상태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새 경영진의 판단이 있었지만 ‘축소지향 정책이 바람직하지 않다’, ‘역피라미드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노조의 주장을 사측이 일부 수용하면서 타협점을 찾았다.매
[언론 다시보기] 노이즈 마케팅,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관심이 곧 돈이 되는 시대다. 긍정적인 관심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상관없다. 관심을 끌기만 하면 된다. 일단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면 시장이 커진다. 해당 상품의 가치가 올라간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관심의 경제(Economy Of Attention)라고 부른다. 이 전례 없는 시장의 추세를 부추긴 것은 물론 인터넷이다. 인터넷에서는 그저 클릭 수만 많다면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사람이나 기업이 부지기수다. 관심의 경제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마케팅 기법이 바로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이다. 구설수라도 일
[방송] 스카이라이프, 지역 시청자 우롱
스카이라이프 고화질(HD) 방송에 가입한 지역 시청자들이 MBC를 HD급 화질로 시청하지 못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가 7월31일부터 전국 19개 지역MBC 채널의 HD급 재송신을 일방적으로 중단했기 때문이다. 1일 전국 19개 지역MBC와 9개 민영방송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방송협의회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4년 지역MBC와 맺은 권역별 재전송 이행약정을 위반하고 지역MBC HD방송 재전송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만 MBC의 HD방송을 볼 수 있고, 수도권 이외 지역 시청자들은 HD가 아닌 SD급으
[방송] ‘출입금지·지방발령’ 법원서 가린다
YTN 사측이 지난달 26일과 27일 단행한 해직기자 출입금지 조치와 기자 5명 지방발령에 대한 법적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노조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해직자 출입방해 금지 가처분’과 ‘전보발령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다. 해직기자 출입금지사측은 지난달 21일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해직기자 6명에 대해 15층 노조사무실을 제외한 회사 출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24일 노조가 김백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결정하자 27일 용역을 동원해 회사출입
[방송] 이사진 전원교체하면 공정방송되나
KBS 이사진이 전원 새 얼굴로 교체된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KBS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들이 공정한 정보를 원할 때 KBS를 틀면 색깔없는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발언은 KBS의 지향점에 대한 정권의 의중을 새 이사진에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방송을 정상적이고 공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모색하는 것이 새 이사진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
[이달의기자상] ‘부도덕한 신부’ 종교영역 추문 파헤친 노력 돋보여
제226회 이달의 기자상은 최근 그 어느 달에 비해서도 출품작이 적었다. 보통 매달 평균 40여 편이 출품됐지만 이번에는 27편만 출품됐다. 이 가운데 9편이 예심을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4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4편이 출품된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뚜렷하게 부각된 작품이 없는 가운데 연합뉴스 북한부의 ‘소식통 “북한 김정일, 3남 정운 후계자 지명” 등 다수’가 유일하게 본심에 올라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이 안 된 만큼 결정을 유보하자는 데 심사위원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달의기자상] 주한미군의 효순·미선양 추모식
2002년 6월13일 경기북부에 주둔한 미2사단 장갑차에 여중생 2명이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월드컵이라는 축제에 묻혀 그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효순·미선양의 안타까운 희생이 경인일보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온 국민은 미국 대통령의 사과와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 등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다. 주한 미군은 그 해 9월 사죄의 의미를 담아 사고 현장에 추모비를 세웠다. 그러나 추모비를 인정하지 않는 시민단체의 반발로 미군의 공식적인 참배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 이런 반미감정
[이달의기자상] 임시정부수립 90주년 승리의 길을 가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 ‘승리의 역사를 가다’를 기획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근대사학계는 물론 뜨거운 이념논쟁까지 불러온 ‘건국 60주년 파동’이 계기라면 계기였다.근·현대사에 대한 호기심 반, 지식욕구 반으로 틈틈이 관련 자료를 찾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다행히 취재기자가 근무하는 천안은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등 관련 학자는 물론 풍부한 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 그들은 끊임없는 나의 질문에 귀찮을 법도 했지만 오히려 “관심을 두는 것만으로도 고
[이달의기자상] 부도덕한 신부
천주교 원주교구 소속 A신부가 수년간에 걸쳐 여신자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져왔다는 얘기를 우연히 듣고 무작정 사실 확인에 나섰다. 당시 A신부가 근무했던 성당 수녀를 만나 오랜 설득 끝에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 여성들을 만날 방법이 없었다. 무작정 여신자들의 동향을 알 만한 당시 성당 관계자들을 수소문해 한명씩 접촉하기 시작했다. 며칠 뒤 A신부와 여신자의 성관계를 목격한 사람을 찾을 수 있었다. 20여일에 걸친 추적 끝에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여성들과 그들의 연락처를 확인했다. 어렵게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이달의기자상] 해부,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해부,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기사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명자료를 보내왔다. 대부분 해명자료가 그렇듯 이 해명자료 역시 ‘사정을 알고 보면 우리가 그렇게 잘못된 건 아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도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년 하반기는 당시 도정 최대 현안사업들의 국가예산 확보가 집중되던 시기. 우리 자치단체에서는 지휘부는 물론 실무부서 공무원들까지 국회, 중앙부처, 전문가 등을 전 방위적으로 방문하여 입장을 설명
[뉴미디어] 포털사이트 다음 ‘우향우’ 하나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우향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부인하고 있으나 의심이 갈 만한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다음은 지난 7월1일부터 온라인매체 ‘프레시안’과 ‘뷰스앤뉴스’의 뉴스제휴를 중단했다. 다음은 당시 “세계 경제 위기 여파로 다음도 긴축 재정에 들어갔으며 제휴 콘텐츠를 줄이는 과정에서 이들과 계약을 해지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기여도 평가에서 이들 매체가 투입비용과 비교할 때 기여가 적어 제휴를 중단했다
[종합] 언론진흥재단 설립추진단 발족
한국언론재단과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3개 언론지원기관 통폐합을 위한 설립추진단이 발족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언론진흥재단 설립추진단 위원으로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방과 교수, 김태종 KDI국제정대학원 교수, 김택환 중앙일보 미디어랩 소장, 김갑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 등 5명을 위촉했다.설립추진단은 언론진흥재단 정관 등 제정, 기관장 및 임원진 심의·추천, 사업계획 및 예산 수립, 설립 등기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언론진흥재단은 인쇄산업 진흥과 읽기문화 확산, 신문 공동배
[신문] 한겨레 IT분야 디지털사업본부로 통합
한겨레신문이 각 부서별로 나눠졌던 IT업무를 디지털사업본부(DMC) 산하로 통합했다.한겨레는 정보 사업국과 한겨레엔 등에서 각각 맡았던 데이터베이스 처리와 전자 결제 등 IT업무를 DMC에서 총괄 처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겨레는 정보관리부장을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발탁하는 한편 DMC부본부장을 겸직하도록 하는 등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함석진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방화벽이 뚫려도 제대로 대처를 못했다”며 “이번 통합작업으로 인해 IT분야의 시너지효과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