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헤럴드미디어 영업이익 15억
헤럴드미디어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2009년 총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백19억7천만원과 15억5천만원으로 보고했다. 2008년에 비해 총매출은 약 9천만원이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8천만원 가량이 증가했다.당초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 감자 건은 주총에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YTN 해직기자 복직 항소심 첫 공판
YTN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과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 등 해직기자 6명에 대한 징계무효소송 항소심 첫 공판이 7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다.이번 재판 역시 1심 때처럼 ‘해직자들에 대한 사측의 해고 조치가 재량권 남용인지 여부’가 쟁점이다.지난해 11월 법원은 해직자 등 YTN 노조의 행위가 ‘정치적 중립이라는 공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해고에 대해 재량권 남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측은 즉각 항소한 바 있다.
[호남] 광주매일, 잇단 악재에 침통
광주·전남지역 유력지인 광주매일신문(사장 서영진)이 최근 잇단 악재로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모기업인 남양건설이 2일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광주지방법원에 신청했고, 출고가 끝난 여론조사 기사를 게재하지 않아 기자들이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광주매일은 사원총회 등을 잇달아 열어 모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파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기업에 의존하는 지역신문의 특성상, 모그룹의 자금난은 지역신문 운영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어서다. 광주매일은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 피플’에
[영남] 경남일보, 노조 파업에 직장폐쇄
경남일보가 노조 파업 9일째인 6일 오전 10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사측은 “노조 파업으로 신문이 발행되지 못해 회사를 정상화하는 방안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위원장 강진성)는 지난달 29일부터 김흥치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퇴 불이행과 경영파행 등을 이유로 파업을 벌여왔다.경남일보 이사회는 전날인 5일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황인태 전 사장을 선임했다. 비대위는 공고문을 통해 “불법파업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려 엄정하게 처리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노조원은 형사
[호남] 광고비 조작, 수백만원 지대 충당
40여명 조사 일부 횡령 포착된 듯…기자사회 ‘찬바람’검찰이 여수지역 기자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부 기자들이 여수산단 광고비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올 들어 3월까지 기자 40여 명을 소환조사했다. 여수산단 출입기자들이 지방일간지, 전국일간지, 방송·통신사, 주간지, 인터넷 신문 등을 합해 45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다수가 조사를 받은 셈이다. 한 지역에서 기자들이 무더기 소환조사를 받은 것은 전무후무한 일로 검찰 수사의 칼끝이 어디로
[새 인물] 양문석씨,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다. 민주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난달 3일 사임한 이병기 상임위원 후임으로 양 사무총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국회는 7일 본회의에서 양 내정자에 대한 임명추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신간안내] 촌기자의 곧은 소리
33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며 언론민주화에 앞장섰던 한 기자가 자신의 칼럼을 모아 칼럼집을 펴냈다. 바로 KBS 울산방송국장을 지낸 장동범 전 기자다.그는 1976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했다가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으로 KBS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에서 주로 기자생활을 했으며 대구와 창원 보도국장을 거치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낸 ‘촌기자의 곧은 소리’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부 ‘곧은소리’에서는 그가 언론노련 사무처장으로 활동할 당시 언론노보에 쓴 글들을 모았다. 2부
[신간안내] 삶이 행복한 이유
일상에서 겪고 느낀 단상들을 차분한 문체로 써내려간 에세이가 나왔다.서울신문 오풍연 심의위원이 ‘삶이 행복한 이유’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가정과 직장, 돈, 벗, 권력 등 인생을 살면서 겪는 욕망과 갈등, 고뇌와 애착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소책자 한 페이지마다 하나의 단상이 자리한다. 짧은 글 속에 깊은 생각을 남기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24년째 기자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는 절제된 문장 하나에서 진정성을 보이려 노력한다. 책 속에서 저자는 ‘네편 내편’이라는 글을 통해서 이
[통신]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는 한가족”
“딧 노스 코리아 슛 미슬스 어겐?”(영어) “키타조셍아 미사이르오 마따 핫샤시따?”(일본어) “차우시엔 요 파써 당딴 러 마?”(중국어) “아비아 디스빠라도 꼬레아 델 노르떼 수스 미실레스 오뜨라베쓰?”(스페인어) “할 코리아 앗-샤말리야 아뜰라까트 싸오리-칸 마르라 우크라?”(아랍어) 지난 2008년 3월 북한이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렸을 때 연합뉴스 외국어뉴스국의 풍경이 그랬다. ‘북한이 미사일을 다
[기고] “지역MBC의 주인은 지역민”
본사 주도의 일방적인 광역화 시도가 지역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진주MBC 노조는 진주·마산MBC 통합을 전제로 한 겸임사장 임명을 반대하며 6일 현재 28일째 사장 출근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달 가까이 진주MBC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겸임사장은 자신을 사장으로 받아들이라며 전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 매일같이 터져나온 지역사회의 MBC통합 반대 성명은 6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진주MBC의 통합문제가 6&mi
[언론 다시보기] 주식시장 전망과 정보의 함정
최근 연일 주식시장의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상승장을 이어가자 증권사들이 주식시장 전망을 ‘조정’에서 ‘상승’으로 급선회하는 분위기다. 당연히 각 언론사들의 경제 관련 뉴스에서 주식시장의 낙관론이 주요 기사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연초에는 주로 1천8백선을 최고치로 전망하던 증권사들이 1천9백선까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주식시장의 상승 분위기 영향인지 적립식 펀드가 11개월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달의기자상] 전북도민일보 ‘로드다큐 길’ 독창적 발상 압도적 지지 얻어
제234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총 34편의 출품작이 올랐지만 수작(秀作)이 적어 8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만 기자상이 나왔다. 출품작도 적은 데다가 수작도 적었다는 것이 이번 심사의 총평이다. 때문에 예심을 통과한 편수도 12편에 불과했다.그러나 이 중에서도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출품된 전북도민일보의 ‘로드다큐 ‘길’’은 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정됐다. 이 작품은 흔히 지나칠 수 있는 길이라는 소재로 경제적 가치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왜 이 시대에 걷기
[이달의기자상] 로드다큐 ‘길’
길을 헤매다. 첫 길은 맨땅에 헤딩이었다. 노선 지도 한 장 들고 무작정 나섰다. 연결도 안 된, 개설도 안 된 길을 걸었다. 우거진 산기슭 가시에 수없이 찔렸다. 키를 넘는 잡목에 발길을 번번이 돌렸다. 총 56㎞인 모악산 둘레길을 들랑날랑 대며 1백㎞ 이상을 걸었다. 마실길 돌다 머리가 도는 줄 알았다. 로드다큐 ‘길’은 그렇게 작년 10월에 시작됐다. 길을 묻다.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신정일 ㈔우리땅 걷기 이사장, 지역문화원장 등을 모셨다.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고민했다.
[이달의기자상] 학교폭력 이젠 바로잡자
방학 중 상납을 안했다고 개학 첫 날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나도 학교 다닐 때 때리고 맞고 했는데, 새삼스럽게...’라는 게 처음 들었던 생각이다. 보도 뒤 다른 언론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보면서도 이 같은 생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가해 학생들을 만났다. “왜 때렸니? 돈은 빼앗아서 뭘 했니?” 돌아온 답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돈 받아서 형들한테 상납해야 되는데 걔가 돈을 못 주겠다고 해서 때렸어요. 돈 받아서 우리가
[이달의기자상] 10원 전쟁의 내막
‘580원짜리 삼겹살은 과연 어떤 맛일까?’제 취재는 이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습니다. 대형 할인 마트들이 출혈 가격 인하 경쟁을 하면서 삼겹살의 가격이 1백g당 5백 원대로 떨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문득 한 번 사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우리 동네 정육점 아저씨에게도 드셔보셨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대답 대신 한숨소리가 먼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취재에 착수했습니다.‘10원 전쟁의 내막’은 대형 마트들의 가격 경쟁 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전쟁&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