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김재철, 당신을 언론계에서 해고한다”
MBC가 권재홍 보도본부장 퇴근 저지 시위 등의 이유로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하는 등의 징계를 벌인데 대해 한국기자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MBC는 3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 최형문 기자 정직 6개월, 왕종명 기자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단행했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30일 ‘김재철, 당신을 대한민국 언론계에서 해고한다’는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기자 8000명은 당신을 한 때나마 기자였던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겠다. 대신 기자 정신을 철저히 짓밟은 반(反) 기자적인
[방송] MBC 박성호 기자회장 두 번째 해고
MBC 보도국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한차례 해고된 바 있던 박성호 기자회장이 두 번째로 해고됐다. 박 기자회장은 지난 2월29일 해고 징계를 받았다가 재심에서 정직 6개월을 받았으나 권재홍 보도본부장 퇴근 저지 시위 등의 이유로 30일 또 다시 해고됐다. 최형문 기자회 대변인은 정직 6개월, 왕종명 기자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MBC는 30일 오전 10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 앞서 사측은 29일 오전 보도국 박성호 기자회장, 최형문 기
[종합] “지역MBC에 자율성과 독립성 부여해야”
지역방송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서울과 지역방송 간의 수직적인 네트워크 체제를 수평적으로 개선해 지상파방송의 구조개편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청자 주권을 위한 지역방송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MBC를 예로 들어 주장을 폈다.조 소장은 “MBC가 전국적 브랜드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갖춘 배경에는 지역MBC가 있어 전국적인 방송망을 갖췄기 때문인데, MBC 네트워크는 점점 더 수직적 주종관계로 전락
[방송] 방통위,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 소환키로
방송통신위원회가 120일 넘게 파업 중인 MBC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우 이사장을 소환하기로 했다.방통위는 30일 열린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추천 위원들이 김 이사장을 소환하자는 데 합의했다. 김재철 사장의 거취 문제와 MBC 파업 사태에 대한 책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김충식 상임위원은 30일 전체회의에서 “사장 작태는 흡사 유신 말기 긴급조치 남발과 같은 단말마적인 행태로 로마시대 네로의 폭정과 유사하다”며 “설사 김 사장이 나가더라도 후유증을
[우리의 주장] ‘공안몰이’식 통합진보당 사태 보도
통합진보당 사태가 충격을 주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자 경선 투표에서 부정과 부실이 저질러졌다는 것은 물론 이른바 ‘구당권파’로 불리는 정파의 안이한 사태 인식은 심각하다. 급기야 일부 당원들이 중앙위에서 지도부를 폭행하는 폭력사태까지 벌어져 진보정당에 대한 절망까지 생기고 있다.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의 북한에 대한 접근 또한 사회적 상식에 걸맞지 않는다. 과거에는 정통성 없는 군사정권이 대북 정보를 독점했다. “머리에 뿔 달린 북괴” 식의 호전적 반공 이데올로기가 독재체제를 지탱하던 상황에서
[이슈 인사이드] 창단 50년 국립무용단장의 공석을 바라보며
지난달 국립극장에서 국립무용단 창단 50년을 기념하는 ‘우리춤모음’ 공연이 열렸다. 역대 단장들이 안무한 주요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공연이었다. 한 단체의 역사가 반세기를 맞았다면 보통 경사가 아닐 수 없지만 이날 공연을 총괄한 사람은 예술 감독 직무대행을 맡은 백형민 춘천민예총 춤협회장이었다. 지난해 12월로 임기가 끝난 배정혜 전 예술 감독의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립극장 심사위원단이 고른 두 명의 후보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례적으로 부적격판단을 내려 선정이 늦어졌다. 난감해진 국
[언론 다시보기] 매카시즘 광풍 언제까지
#“1983년 아웅산 테러와 2010년 천안함 폭침을 우리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북한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다.”-28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제91차 라디오 인터넷 주례연설에서.#“KAL기 폭파도 북 지령 따라 왜곡 그것이 주사파다.”-28일자 중앙일보 1면 톱기사에서 자생적 주사파 리더였다는 구해우씨의 주장.#“김정일·김정은을 ‘×××’라고 할 수 있으면 종북세력이
[신간안내]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
이 책은 미국 ‘뉴욕타임스’의 기획기사 ‘계급이 문제다’를 엮어 만든 것이다. 경향신문 기획시리즈 ‘지식인의 죽음’을 맡았던 김종목, 손제민 기자와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팀의 김재중 기자가 번역했다. 한국의 계급 문제를 우회적으로 환기하기 위해서다. 책에는 교육, 의료, 소비, 주거, 결혼 등 인간 생애의 다양한 면에서 나타나는 계급 불평등의 문제가 녹아 있다. 하층부터 상층계급까지 인터뷰를 진행하고 미국 국세청과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해 심층적으
[신간안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은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의 진행자로 활약 중인 시사평론가 김종배씨가 제시하는 ‘뉴스 사용 설명서’다. 저자는 언론의 정파성이 심화되는 때에 뉴스는 완전한 진리가 아니기에 ‘논리’로 무장해 뉴스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시청자 혹은 독자가 뉴스 내용 중 객관적 사실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을 떼어내 사건의 구조를 다시 짜보고 사건의 방향을 탐색해보라는 것이다. 책의 흐름은 자연스레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 제시로 넘어간다. 저자는 “글쓰기는
[새 인물] 배수연 연합인포맥스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연합인포맥스 새 지회장에 배수연 기자가 선출됐다.배수연 지회장은 2000년 연합인포맥스에 경력기자로 입사해 금융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정책금융부장을 맡고 있다. 배 지회장은 “선발 금융정보매체로서 연합인포맥스의 위상에 걸맞은 회원들의 자질 향상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인물] 이성민 전자신문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전자신문 신임 지회장에 이성민 기자가 선출됐다.이 신임 지회장은 1999년 경력기자로 전자신문에 입사해 현재 편집1부 차장으로 근무 중이며 한국편집기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이 지회장은 “기자들의 권익 보호와 편집권 강화를 위해 힘쓰고 선후배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새 인물] 정영효 경남일보 편집국장
경남일보 편집국장에 정영효 창원총국 취재부장이 선출됐다. 정 국장은 지난 17일 열린 편집국 기자들의 임명동의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표를 얻었다. 임기는 2년이다. 정 국장은 1989년 경남일보에 입사해 사회팀장, 사회부장, 창원총국 취재부장 등을 지냈다.정 국장은 “지역언론도 이제 차별화·전문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라며 “임기동안 편집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최남수 MTN 보도본부장 작사가 데뷔
트위터로 가까워진 언론인과 음악인이 의기투합해 신곡을 내놓아 화제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최남수 보도본부장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지수현씨가 그 주인공. 최 본부장은 트위터에 짧은 시를 올려 호응을 받으며 팔로워 수가 2만5000명에 이르는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트위터를 통해 최 본부장을 알게 된 작곡가 지씨가 가사를 요청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최남수 작사, 지수현 작곡의 트로트풍 신곡 ‘천천히’다. 최 본부장은 이 곡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작사가로 정식 등록했다. &
[신문] 중앙 전수진 기자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중앙일보 전수진 기자가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뛴다. 중앙이 IOC미디어 사무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올림픽에서 한국 기자 중에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이는 전 기자가 유일하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70일간의 성화봉송 릴레이 중 전 기자는 7월17일 런던 남부의 소도시 헤이스팅스 구간을 달린다. 전 기자는 IOC 추천으로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한국 유일의 IOC 출입기자로 IOC 관련 국제행사를 현지 취재하고 자크 로게 위원장을 단독 인터뷰 하는 등 IOC 측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 추천 사유다. 물론 평창이 동계올
[일반인터뷰] “여기자에 대한 편견과 스스로 쌓은 장벽 허물겠다”
여기자 수가 늘어난 것에 비해 승진의 문은 여전히 좁다. 사회적 편견이 첫 번째 이유다. 여기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는 문제도 있다. 이렇게 ‘이중의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정성희 제25대 한국여기자협회 신임회장(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여기자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유리천장을 깨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희 여기자협회장은 여기자들 스스로의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중견 여기자들의 리더십 함양 중요성을 역설했다. 리더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