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 유럽의회 선거 전망과 유럽연합의 진로
2014년 5월22일부터 25일까지 유럽 의회(European Parliament)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유럽 의회는 28개 회원국 정부 대표들로 구성된 유럽연합 이사회(The Council of EU)와 더불어 유럽연합의 입법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전후 유럽철강공동체(ECSC)와 유럽경제공동체(EEC) 시기에는 회원국 의회가 임명한 의원들로 구성되었으나, 1979년부터 회원국 유권자들에 의한 직접 선거로 의원들을 선출하고 있다. 복잡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갖고 있는 유럽연합(EU)의 주요 기구들 중 현재 유일하게 회원국 시민
[일반인터뷰] “편집에 나이는 없다…계급장 떼고 후배들과 함께 호흡”
지난달 10일 오전 6시30분. 아시아경제 편집국에 77세의 노장(老將)이 들어섰다.1960년 부산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서울신문 편집국장, 국민일보 편집국장·전무 등 굵직한 직책을 거친 언론계 최고참. 그가 다시 편집국 문을 두드린 까닭은 무엇일까.“편집자는 나이도 없고 직책도 없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우치기 시작하는 50대에 ‘당신 좀 쉬시오’ 하는 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편집국 한 모퉁이에 앉아서 계급장 떼고 젊은 사람들과 같이 해보자 싶었습니다.”지난 3월
[신간안내] 이대로 가면 또 진다
2014년 현재 민주주의의 후퇴와 함께 진보의 꿈은 조롱받고 있으며, 자본의 독재로 인해 민중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기층 민중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진보, 개혁 진영의 처절한 자기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철수와영희 출판사는 이런 문제의식에 기초해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를 시작한다. 보통 사람들인 ‘철수’와 ‘영희’를 위한 이야기꽃을 피워, 제대로 된 진보의 목소리와 기층 민중의 생생한 현실과 생각들을 전하려 한다. ‘철수와
[신간안내]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인생은 짧다. 희망을 크게 갖지 말라.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순간에도 시샘하는 시간은 지나가나니. 오늘을 붙잡으라. 내일은 최소한만 믿으라.”살아온 날들이 아쉽고, 살아갈 날들이 막막한 인생의 한 가운데서 그래도 우리의 미련과 불안을 다독여주는 건 책 속에 있는 한 줄의 글, 한 순간의 통찰이다. ‘하루 5분, 경제를 읽는 시간’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회원으로 가입한 40만 명의 사람들은 저자가 보낸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아봤다. 이 책은 저자가 경제노트
[새 인물] 하태호 경기신문 편집국장
경기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하태호 전 경기신문 정치부국장이 선임됐다.하태호 편집국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편집국장으로 내정된 데 이어 30일엔 편집국 임명동의 절차를 통과했다.편집규약에 따라 실시된 임명동의 투표에는 편집국 기자 54명 중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84.6%(33명)의 지지율로 통과됐다.하 국장은 중부일보를 거쳐 2009년 경기신문로 옮긴 뒤 정치부장 등을 담당했다.
[새 인물] 이성덕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CJB청주방송 신임 보도국장에 이성덕 부장이 임명됐다. 이성덕 보도국장은 지난 1991년 청주CBS에 입사해 경력기자로 1997년 CJB청주방송 개국멤버로 합류했다. 보도국 취재팀장 및 취재부장 등을 거쳤다. 이 국장은 “무엇보다도 ‘바르게’ 할 생각”이라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기자답게, 의롭게, 더불어 갈 수 있는 뉴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언론은 지역의 문화와 경제 등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언론이 바른 위치에 서서
[새 인물] 강경희 한국여기자협회장
제26대 한국여기자협회 회장으로 강경희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강 회장은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경제부·산업부 등을 거쳤다. 이어 파리특파원, 2013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사회정책부장을 맡고 있다.강 회장은 “언론계에 여기자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중견 기자로 성장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며 “여기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기회를 넓히는 데
[영남] 잡음 끊이지 않은 새누리당 포항시장 경선
여론조사 반영방식 등 도마 새누리당 포항시장 선거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원식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대의원을 상대로 한 금품살포 의혹으로 전격 사퇴한 데 이어 30일 치러진 새누리당 포항시장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반영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같은 날 치러진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도 여론조사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매일신문은 지난달 30일 6면 기사에서 “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새누리당 대의원 일부에게 1천여만원의 금품을 돌린 혐의로 공 후보의 선거운동원
[호남]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현실로…그릇된 것들이 빚어낸 ‘참극’
4월 16일. 보도부 회의가 시작된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전화벨이 울렸다. 여객선이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제보 전화였다. 그저 단순한 좌초 정도로 여겼다. 계속되는 익명의 제보. 심각성을 더해갔다. ‘수백 명의 승객이 탔다’ ‘인천을 떠나 제주로 가던 세월호’라는 사실과 선사 홈페이지에서 제원, 출발 시간을 검색해 원고 없이 9시30분 시작되는 생활뉴스에 전화로 첫 소식을 전했다. 뉴스를 마치고 3명의 취재기자가 진도로 향했다. 보도부장과 나머지 취재기자들은 보도부에서 생방송과
[종합] 안행부, 동아투위 법원 판결 항소
지난달 15일 서울행정법원이 “1970년대 ‘동아일보 기자 대량 해직 사태’가 정권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안전행정부가 항소를 결정했다. 안행부는 항소기한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위원장은 “당연한 걸 했다”며 “2심에서는 행정법원의 판결을 뒤엎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오리라고 본다&rdq
[방송] 채널A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사의 표명
채널A의 간판 프로그램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의 진행자인 이영돈 PD(전무)가 최근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이영돈 PD가 전무로 승진한지 1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각에선 5월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면서 회사와의 불화설이 사의 표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이 PD나 회사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영돈 PD는 종전 직장인 KBS에서 ‘소비자 고발’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11년 6월 채널A로 이직한 이후 &lsq
[신문] ‘포커스’ 무기한 휴간…무료신문의 추락
무료신문 포커스가 지난달 30일자로 종이신문을 무기한 휴간했다. 지난해 AM7과 시티신문에 이은 휴간으로 무료지 시장은 크게 줄어드는 판세다.포커스신문은 지난달 30일자 신문 1면에서 “지난 2003년 6월16일 첫 선을 보인 포커스신문의 지면이 4월30일자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간다”며 “기약 없는 휴간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모바일 기기 확산 등 미디어환경의 복합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임직원 일동 이름으로 밝혔다. 이어 “창간 후 10년 8개월여 동안 지령 2711호가 나올
[방송] 징계 무효에 즉각 항소·재징계로 시간 끌기
MBC 김지경 기자 등 3명 무효소송 선고 예정파업이나 회사 비판 등을 이유로 정직 등의 징계를 내린 것은 잘못됐다는 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정직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기자와 PD들이 승소하며 징계 재량권 남용과 부당성이 입증되고 있지만, 사측은 항소 또는 재징계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은 엄경철 전 KBS새노조 위원장 등 전 노조집행부 3명이 제기한 정직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KBS의 항소를 기각했다. 지난해 6월 1심과 마찬가지로 지난 2010년 KBS새노조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받은
[만평] 기협만평 2014.5.7
[방송] SBS 자회사 뉴스텍·아트텍 통합
SBS 자회사로 뉴스영상물제작을 해온 뉴스텍과 미술서비스를 맡아온 아트텍이 SBS A&T로 1일 공식 출범했다.SBS 노사는 지난 1월 ‘자회사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노사 합의’를 맺고 올해 상반기 내 두 회사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98년 12월 자회사 분리 이후 16년만이다. 이번 통합은 매년 용역비 삭감을 둘러싼 노사 갈등을 해소하고 반복되는 적자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BS는 두 회사 사원들이 우리사주형태로 갖고 있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100% 가까운 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