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동아 노사, 연봉제·임금피크제 합의
동아일보 노사는 기본급 연봉(수당 및 직무급 제외한 나머지 임금) 7.6%인상,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5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동아 노조는 지난 20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25명 중 20명의 찬성을 얻어 임단협 잠정안을 통과시켰다. 동아 노사는 연봉제와 관련해 부장급 이상 간부는 오는 4월, 나머지 사원은 내년 4월부터 적용시키기로 했다. 다만 연봉제 도입에 따른 세부 사안은 노사가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노조의 요구에 따라 △연봉제를 임금삭감 수단으로 삼지 않고 △평가에
[미디어] '관제 서명운동'에 기업 동참 확산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은 21일자 1면 사진으로 삼성전자 사장들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사옥 1층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이 주도하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명 서명운동'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 입법촉구를 위한 '길거리 서명'에 동참한 후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유물인 '관제 서명운동'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부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대통령에 이어 국무총리가 인증샷을 올리며 가세하고 장관들에 이어 기업들까지 참여 독려 공문을
[종합] 진성준 "조경태, 더민주에 해악적인 존재"
오늘의 말말말"김한길, 조금 서운해했지만 크게 내색 안해"-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과 각별한 사이인만큼 당을 정하는데 고민이 없었냐'는 질문에 "정치는 인연으로 하는 게 아니고 소신으로 해야 된다"며 "김 의원도 선택에 존중을 해줬다"며 한 말. "정의당과의 통합은 현실성 없어...더민주·국민의당은 한 뿌리"-천정배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이 21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당장 통합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결국 선거를 위해서는 일정
[만평] 기협만평 2016.1.20
[기자수첩] “짜고 친다”는 말이 억울하다면
“짜고 치는 건 전혀 없다. 기자들이 그렇게 몰상식하지 않다.”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억울해했다. 사전에 겹치는 질문을 조율하고 순서를 정하기 위해 출입기자 일부와 간사가 모여 질문지를 짠 것인데 대본을 만들었다고 오해받아서다. 기자들마다 말은 달랐지만 청와대에 전달하는 것도 질문자, 질문순서, 대략적인 키워드 정도라고 말했다. 전날 질문순서가 담긴 문건이 SNS 상에 나돌았지만 실제 기자회견 질문과 100% 일치하지 않은 것처럼, 세부적인 내용까지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는다고 했다. 질문순서가 적힌 문건도 각 사 기자들이 정보보고를 하
[미디어] 불합리한 선입견의 고리에 놓인 기자들
[영화] 내부자들정의로운 기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한국 영화는 흥행에는 거의 다 실패했다.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정민 조차 열혈 사회부 기자로 나온 ‘모비딕’(2011)으로는 ‘쓴 맛’을 봤었다. 오히려 영화 속 언론인이 악독하거나 우습거나 치졸하게 그려질수록 흥행과는 가까워지는 듯하다.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란 한계에도 700만 관객을 돌파한 ‘내부자들’ 속 언론인은 악하고 야비하다. 이강희(백윤식 분)는 가상의 신문사인 조국일보의 논설위원이다. 정치부장 출신의 대기자인 그는 젊은 시절엔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열혈청년이었
[미디어] 신문사, 악재 뚫고 매출 증대 이어갈까
한겨레는 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 가량을 내는 등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올해 광고매출액 목표를 전년보다 낮게 잡았다. 목표치를 낮게 잡을 경우 현업 부서가 나태해질 수도 있다는 부담이 있지만 그만큼 대내외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한국경제도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연초에 잡았던 목표치를 달성했다. 목표치를 달성한 것은 창간 이후 지난해가 사실상 처음이지만 마냥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올해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신문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미디어] 성과만 앞세우는 연봉제에 얇아지는 월급 봉투
“당연히 연봉제로 전환하면 손해 아닌가요?” 한 일간지 8년차 A기자는 고민이 많다. 3년 전 회사가 자체적으로 연봉제를 실시한 이후 매해 임금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이다. 올해 3살이 되는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불규칙적인 수입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는 “예전보다 사내 분위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연봉제 탓이 있다”며 “기사량 등 실적 경쟁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에 신경쓰게 돼 불편하다”고 고백했다.내근 부서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주요 일간지 온라인 부서의 5년차 B기자는 “최
[미디어] 사장 바뀌고 서울신문 논조 ‘친정부화’
김영만 사장 취임 이후 서울신문 논조가 급격히 친정부화 됐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젊은 기자들을 중심으로 “다시 관보 기자가 됐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논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10월 말부터다. 국정화 교과서가 최대 이슈이던 당시 기자들은 ‘논조가 급격한 우경화를 보이고 있다’며 반발했다. 며칠 뒤인 11월2일 오승호 편집국장과 토론회를 가진 뒤 기자총회를 열어 논조의 방향성을 공론화했다. 이후 기자협회 지회를 중심으로 △경영진의 과도한 편집권 침해 방지 △대통령과 관련된 사항에서 과도한 친정부적 성향
[인터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도 예술입니다”
“음식이 미술보다 예술적인 측면에서 더 우수한 것 같습니다. 미술은 눈으로만 즐길 수 있는 반면 음식은 오감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조선일보 김성윤 음식담당전문기자는 입사(2000년) 때부터 사내 화제의 인물이었다. 입사 면접 당시 미국 육류수출협회에서 주관했던 ‘창작요리대회’에서 돼지고기 부문 3위를 차지한 게 계기가 돼 입사까지 성공한 케이스였기 때문이다.“원래 기자가 될 생각이 없었죠. 자식들에게 무엇 한번 해보라고 한 적 없는 어머니가 두 번이나 권유해 시험을 보게 됐는데 다른 지원자들처럼 스펙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
[인터뷰] “중앙·지역 언론 상생하는 롤모델 만들 것”
“중앙은 크고 중요한 곳, 지역은 소외된 변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서울도 지역의 관점에서는 하나의 지역일 뿐이다. 이제는 중앙과 지역이 상생해야 한다. 언론부터 그런 균형감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기자협회 45대 집행부에서 지역언론활성화특별위원장을 맡게 된 위병기 전북일보 서울본부 정치부장의 입에서는 연신 ‘상생’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대학도, 기업도 서울 소재인 곳과 아닌 곳으로 나뉘는 사회에서 그동안 언론에도 중앙과 지방 개념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그는 “언론은 사회 현상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선도하는 역
[미디어] 언론재단 ‘빅 카인즈’ 서비스 선보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데이터저널리즘을 지원하기 위한 ‘빅 카인즈(BIG Kinds)’분석 시스템을 오는 3월쯤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빅 카인즈는 언론재단 뉴스 아카이브 ‘카인즈’에 축적된 60개 언론사의 20년 치 뉴스DB를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접목시켜 유의미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분석시스템이다.빅 카인즈는 일반인용과 언론인용으로 나뉜다. 언론인용 빅 카인즈의 특징은 시소러스(정보 검색을 위해 컴퓨터에 기억된 용어 사전) 기반의 뉴스 검색이나 정의한 패턴으로 뉴스 내에서 메타정보를 추출하고 시각화해 기사 작성 등에 활용할
[미디어] ‘세월호 폄훼 보도’ 카톡 공유 MBC 기자 정직 무효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폄훼하는 보도가 나갈 것’이라며 관련 기사를 카카오톡에 올리다 정직1개월 처분된 MBC 신지영 기자가 지난 14일 1심 법원에서 정직 무효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신 기자가 MBC를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소송에서 “소송비용은 패소한 MBC가 부담하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신 기자는 지난해 5월 ‘뉴스데스크’의 코너였던 박상후 당시 전국부장의 ‘함께 생각해봅시다’의 초고를 회사 내 동기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게시했다. 방송 이후 박 부장은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이 ‘실종자 가족을 폄훼했다’
[지역] 인천일보 지회, ‘폴리널리스트’ 재입사 반대
한국기자협회 인천일보 지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특정 정당 선거캠프 출신 인사의 재입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인천일보 지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일보 경력기자 모집에 특정 정당 구청장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이 이력서를 냈고 곧 이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특정 정당 구청장을 홍보하고 대변하며 그 정당의 정치적 신념과 공약에 대해 떠들었던 이가 다시 펜을 들고 기사를 쓴 들 어느 독자가 신뢰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미디어] 연합 노사, 감액형 임금피크제 합의
연합뉴스 노사는 19일 만 55세 또는 근속 29년 도달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내용의 감액형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 임금 지급 비율은 부장급 이상(종전 정년 만 58세)의 경우 만 55~57세 동결, 만 58세 60%, 만 59세 50%이고, 부장대우 이하(종전 정년 만 55세)는 만 55세 80%, 만 56세 70%, 만 57~59세 50%다. 근속 29년 도달자는 해당 시점부터 만 54세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만 55세부터는 직위에 따라 감액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노사는 실국본부장 등 보직자는 보직기간 임금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