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구성원 98% "노사 동수 사추위 지지"

노조, 사추위 관련 조합원 총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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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가 실시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응답자의 98.4%가 노사 동수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합뉴스TV지부가 밝힌 총투표 결과에 따르면, 투표 참여자 182명 중 179명(98.4%)이 ‘노사 동수 사추위 구성 지지’를 선택했다. ‘사측안 수용 및 협상’은 3명(1.6%)에 불과했다. 이번 투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2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81.3%로 나타났다.


연합뉴스TV지부는 총투표 관련 성명을 내어 “연합뉴스TV 구성원들의 민심이 폭발했다”며 “사측은 98%의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수용하고, 노사 동수 사추위 구성에 즉각 합의하라”고 밝혔다.


연합뉴스TV지부는 “이번 투표는 사측의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연합뉴스TV지부는 사측 임원이 조합원들을 개별 접촉해 지부장을 비방하며 노조의 단결력을 저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이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가 엄격히 금지하는 ‘지배·개입’에 의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TV지부는 “그동안 사측은 ‘노사 동수가 정말 조합원의 뜻이냐’며 노조의 대표성을 끊임없이 흔들어왔다”며 “만약 또다시 비열한 비방과 공작으로 노조를 분열시키려 든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합뉴스TV는 감사위원회 요구로 2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사추위 구성에 관한 건이다. 연합뉴스TV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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