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독일 1등 뉴스 타게스샤우
‘아인슈타인이 산책하면 새벽 5시’라는 말이 있다. 반복적인 행동이 습관을 만든다는 뜻이다. 계절 불문, 국가적 행사 불문.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독일 제1의 공영방송 ARD의 메인뉴스 ‘타게스샤우’는 900만 시청자들에게 습관처럼 각인돼 있다. 15분의 뉴스, 무미건조한 세트, 프롬프터 없이 원고를 들고 기사 읽기, 교과서 같은 밋밋한 제목. ‘타게스샤우’의 고정불변한 성채 같은 원칙은 60년의 세월 동안 일본의 오래된 ‘심야식당’처럼 전수
[신간안내] 꼼꼼 기자의 꼼꼼 미국 연수 가이드
기자들에게 연수는 로망이다. ‘3년 특파원보다 1년 연수가 낫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다. 저자는 연수학교 선정에서부터 운전면허, 은행 계좌, 자녀 전학, 아파트 퇴거 등의 문제까지 미국연수 현실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귀국은 또 다른 연수 준비”라며 연수를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조언을 전하기에 가히 꼼꼼 기자라 할 만하다. 시행착오를 겪은 저자가 몸으로 쓴 책이기에 이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미국 생활을 익힐 수 있다. 연수 짬짬이 미국 동부와 서부를 여행한 저자가 제
[새 인물] 김부귀 신아일보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신아일보 초대 지회장에 김부귀 부장이 선출됐다. 김 초대 지회장은 1987년 경기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2002년 신아일보로 옮겨 현재 사회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지회장은 “기자협회 회원으로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본사가 표방하는 부정과 불의에 비판을 가하는 독자 중심주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인물] 오영진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에 오영진 편집부국장이 2일 선임됐다. 오영진 신임 편집국장은 1988년 코리아타임스에 입사해 문화체육부·사회부·경제부를 거쳐 경제부장,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지냈다.
[글로벌 리포트] 가디언의 ‘오픈 저널리즘’
아기돼지 삼형제의 집에서 늑대가 산 채로 끓는 물에 빠져 죽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다. 돼지들이 살인죄로 경찰에 체포되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뜨겁게 달궈진다. 돼지의 벽돌집을 날려버리려다가 실패한 뒤 굴뚝으로 침입한 늑대를 죽인 것은 돼지들의 ‘정당방위’라는 의견과 그래도 너무 잔인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이때 한 시민이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늑대가 천식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를 계기로 천식을 앓고 있던 늑대가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돼지의 집을 날려버릴 수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신문] “태성아, 이제 천상세계를 기록하거라”
중앙일보 사진부 김태성 기자가 지난 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의 나이 38세. 고인은 2001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진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같은 회사 선배인 신인섭 영상데스크의 추도사를 싣는다.태성아! 이건 아니다. 왜 이런 모습으로 회사에 나타난 거냐? 이건 꿈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만 엄연한 현실이구나.병원 응급실에 싸늘하게 누운 네 모습을 봤을 때 내 머릿 속이 헝클어진 건지 아무런 말도, 눈물도 나오지 않더구나.그런데 병원 영안실에서 네 영정사진을 보고, 두 번째 절을 하는 순간 어디에 눌려 있었
[종합] 6·15언론본부 광명성 3호 취재 불허 당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북한의 광명성 3호 취재를 위해 방북을 추진했으나 통일부의 불허로 좌절됐다.언론본부는 지난 2일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에 방북 취재단 구성 의사를 타진하는 팩스를 보내려 했으나 정부는 이를 금지했다. 반면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를 취재하기 위해 각국의 방송, 통신, 신문기자들이 6〜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신문] 아시아경제, 기업회생절차 돌입
아시아경제신문사가 본격적인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21파산부는 아시아경제가 지난달 19일 제기한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대해 6일 개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법률상 관리인에는 이세정 대표이사를 그대로 선임했다.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는 기업에 재판부가 많은 경우 요구하는 별도의 인원감축이나 구조조정안은 없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을 아시아경제에 적용하기로 해 조기회생의 가능성을 높였다.아시아경제는 9일 사원 총회를 소집해 기업
[방송] “이재천 사장 총체적 함량 미달”
CBS노조가 전 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이재천 현 사장에 대한 분야별 검증 설문조사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 총괄평가에서 52.2%의 부적합 판정에 이은 것이다.전국언론노조 CBS지부는 9일 특보를 통해 연임을 추진하고 있는 이재천 사장에 대한 자질·조직관리·인사 등 8개 분야에 걸친 전 직원 438명 중 245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의 촌평은 “총체적 함량 미달”이라는 것이다.직원들은 조직관리, 인사, 자질 부문에서 가장 혹독한 평가를 내놨다. 조직관리 부문에서는
[방송] 채널A 협력사들 “제작비 못받아 부도 위기”
종편 채널A의 미술제작협력업체들이 채널A가 의도적으로 미술제작비 지급을 지연해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채널A에 대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협력업체들이 소속된 (사)한국영상미술진흥회는 6일 오후 채널A 사옥 건너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채널A의 행태를 폭로하는 한편 미술제작 계약서와 거래내역 등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협력업체들은 미술제작비 24억3000여만원을 받지 못한 상태다.이날 협력업체들은 채널A가 편성과 제작의 문제점 때문에 발생한 시청률 저조와 자금 부족을 협력업체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 “신문에 잡지 끼워줬더니 광고가…”
조선일보가 강남권 등 특정 지역에 신문과 함께 배달되는 무료잡지 수 종을 곧 창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 유아, 실버, 여가를 주제로 한 3종의 월간 전문잡지로 창간일은 5월이 유력하다. 조선은 이 3종의 잡지에 이미 발행 중인 명품·패선 잡지 ‘스타일조선일보’까지 4종으로 라인업을 갖춰 매주 1회씩 월 4회 독자들에게 잡지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잡지들이 조선일보의 모든 독자에게 제공되지는 않는다. 스타일조선일보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목동과 경기도 분당구, 부산 해운대구
[일반인터뷰] “섹시한데? 무심코 던진 말이 자존감 무너뜨려”
“○○씨. 오늘따라 섹시해 보이는데?” 무심코 내뱉는 남자 선배의 말 한 마디. 옷의 특정 부위를 지칭하며 언급한 그 말에 대한 불쾌감은 후배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다가온다. 경향신문 노조에서 여성부장을 맡고 있는 정유진 기자(전국부)는 사내 성희롱 사례를 수집해 노보에 글을 실었다. 남자 선배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글로 사내 여론은 제법 들썩였다.-사내에 문제제기를 한 이유는.“친해지기 위한 노력으로 한 발언일 수 있지만 후배 기자가 받은 불쾌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연조가 어린 기자들은 면역이
[종합] 조선·한겨레, 맞춤형 성희롱 예방 교육 ‘눈길’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는 의무사항이다. 남녀고용평등법 등에 따르면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본보가 KBS, MBC, SBS,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 등 9곳의 성희롱 예방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언론사들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부의 온라인 교육에 머물고 있어 교육내용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조선과 한겨레는 온라
[종합] 성추행 위협에 노출된 여기자들
지난달 서울남부지검 최재호 부장검사가 출입기자단과 회식자리에서 중앙일간지 여기자 2명을 성추행한 일이 벌어져 언론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 문제가 곧바로 공론화 된 것은 해당 여기자들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한 덕분이었다. 2006년 최연희 전 한나라당 의원이 술자리에서 동아일보 여기자를 성추행 한 사건 역시 해당 기자의 공론화로 이슈화됐다.그동안 여기자들이 출입처와 사내에서 겪은 성추행·성희롱 문제는 수면 위에 떠오르는 일이 드물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남세스럽다”며 ‘쉬쉬&rsq
[통신] 연합뉴스 노사, 공식 대화 개시
박정찬 사장 연임을 반대하는 노조의 총파업 26일째를 맞은 연합뉴스 노사가 사태 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4일 첫 공식 대화를 시작한 연합 노사는 양측의 대화 의지를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박정찬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는 사장 거취 문제에 대한 진전된 입장을 거듭 요구했으나 사측은 노사공동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세부 안을 제시해 의견 차는 여전한 상태다.사측은 이전 박 사장이 제시한 ‘특위 구성 및 불신임 투표 실시’ 최종안보다 진전된 마땅한 안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