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비판 언론인 말살의 배후는 어디인가
2012년 언론운동 혹은 공영언론 대파업, 후대는 올해 기자들의 파업을 어떤 이름으로 부를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한국 현대 언론사에서는 1987년 이후 가장 큰 변곡점으로 기록될 수 있을 거란 점은 분명하다. 우리 사회의 공공성 확보에 있어 가장 큰 약점이지만 항상 개혁의 후순위로 밀렸던 ‘공영언론에 대한 정부 통제’가 정면으로 파헤쳐진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중에 어떤 역사적 의의가 붙을지 알 수 없지만 싸움의 양상은 혹독하고 일선에 나선 기자들의 상황은 위기 그 자체다. 이번 파업의 시발점이자 넉 달
[신간안내] 교과서에도 실린 나만의 메모짱
이 책은 학습 능력을 키우는 메모법을 다루고 있다. 최상희 기자가 제시하는 ‘메모의 기술’은 중학교 1학년 생활국어와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최 기자는 과거 교편을 잡은 경험이 있고 현재는 편집기자로 재직 중이다. “메모만 잘해도 우등생”이라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자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저자는 ‘메모 전도사’답게 꼼꼼하고 세세한 설명을 곁들여 메모 잘하는 법을 알려준다. 공부단계별, 과목별, 주제별 메모법을 각각 풀어 전한다. &ldq
[신간안내] 대통령 경제사
저자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559달러였다. 지금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간에 최빈국에서 중심 국가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과정이 이 책엔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돼 있다.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정책에 따라서다. 자본주의의 기틀을 세운 이승만 초대 대통령,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박정희 전 대통령에서부터 저성장의 함정에 갇힌 이명박 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전·현직 대통령 8명의 경제정책 공과를 기술했다. 주요 경제부처와 기관을 두루 출입했던
[신문] 전자신문 이은용 부장 ‘e북’ 출간
전자신문 이은용 교육출판센터 부장이 지난달 1일 전자책(E-book)을 출간했다. 독후감을 모아 만든 ‘빨강 독후’다. ‘닥치고 정치’, ‘리영희 평전’, ‘사다리 걷어차기’ 등의 책을 읽고 쓴 감상문을 엮었다. 정치, 경제, 미디어, 과학기술 분야 쟁점들도 담았다. 책 표지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이 부장이 직접 만들었다. 출판사 계약, 원고 수정, 종이 인쇄 과정 등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 전자책 출간의 장점이다. 이 부장은 “원고만
[신문] 매경 김병호 기자 논문, 서울대 학술지 게재
매일경제신문 김병호 기자가 쓴 논문 ‘유라시아연합의 정체성과 실현가능성: 향후 설립에 따른 정치·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가 서울대학교 학술지인 ‘러시아연구’ 상반기호(5월말 발간)에 실렸다. 러시아연구는 서울대 러시아연구소에서 연 2회 발행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학술지로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돼 있다. 김 기자는 이 논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 다룰 주요 대외 현안중 하나를 유라시아연합(EAU) 설립으로 보고 EAU를 둘러싼 정체성 논란, 경제통합의 효과 등을
[새 인물] 김상훈 연합 신임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연합뉴스지회 새 지회장에 김상훈 기자가 취임했다.김상훈 새 지회장은 1998년 연합에 입사해 스포츠레저부, 증권부, 뉴델리특파원 등을 거쳐 현재 미디어과학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새 인물] 한상옥 YTN 신임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YTN지회 새 지회장에 한상옥 기자가 선임됐다.한상옥 새 지회장은 1996년 YTN에 입사해 사회부, 문화부, 국제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현재 편집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한 지회장은 “최근 YTN 파업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한 공정방송, 해직자 복직을 위해 지회도 최대한 할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새 인물] 안성용 CBS 신임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CBS지회 새 지회장에 안성용 기자가 취임했다.안성용 새 지회장은 1997년 C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친 후 현재 보건복지부를 출입하고 있다.안 지회장은 “CBS 선후배 관계는 돈독하기로 유명했는데 최근 들어 다소 거리가 생기고 있다”며 “선후배 관계를 복원하고 원할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인물] 최영훈 동아일보 편집국장
동아일보는 1일 신임 편집국장에 최영훈 편집국 부국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편집국장은 1986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 정치부 기자, 국제부장, 사회부장 등을 거쳐 2008년 12월 편집국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편집국장에 대한 편집국 임명동의 절차는 6~7일 진행된다. 2008년 10월 이후 3년7개월 간 편집국을 이끌었던 심규선 편집국장은 콘텐츠 제작 담당 이사대우에 임명됐다.
[일반인터뷰] 기업의 사회공헌 이끌며 ‘인생 이모작’
기업체에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기자 출신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일경제 출신인 김병철 필립모리스 전무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이모작’은 특별한 구석이 있다. 단순한 기업 홍보나 언론 담당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필립모리스는 지난달 35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를 온누리복지재단에 기증했다. 냉동탑차 기증은 1999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냉동탑차를 운영하면 소외계층에 기증된 음식이 상하거나 낭비될 염려가
[글로벌 리포트] ‘서울의 봄’ 그리고 ‘아랍의 봄’
봄이 올 줄 알았다. 광장에 뿌려진 수많은 희생자들의 피가 수십년 독재로 얼어붙은 땅을 녹일 거라 믿었다. 그래서 우린 그 혁명을 ‘아랍의 봄’이라고 부르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둘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정상적인 제도정치의 틀을 회복해 갈수록 ‘아랍의 봄’이 길을 잃고 있다는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통해 내 손으로 뽑은 지도자가 그저 인간답게 살게 해 달라던 시민들의 소박한 요구를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아랍 최대 국가인 이집트의 대선
[신문] 홍정욱 전 의원, 헤럴드 대주주 행보 본격화
제18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홍정욱 전 의원이 헤럴드미디어 대주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홍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의원 임기를 끝내며 트위터에서 “이제 헤럴드 회장, ㈔올재 이사장으로서 학문과 수양, 기업경영과 지혜나눔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31일엔 역시 트위터로 헤럴드미디어 창사 60주년의 새 로고를 공개했다. 30일엔 헤럴드미디어 사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저는 이제 헤럴드 및 동아TV의 대주주로서 임직원 여러분이 주도하는 ‘Contents & Company&
[영남] 국제신문, 킬러콘텐츠 수익화 나서
킬러콘텐츠 확보와 정보(기사) 유료화. 신문산업이 어렵다는 요즘 신문사들이 실현방도를 찾고 있는 두 가지 화두다. 독자들에게 유용하면서 수익까지 내는 ‘그 무엇’을 만들자는 것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 둘이 효과적으로 결합한 성공담은 아직 어디서도 들려오지 않는다.국제신문이 여기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스마트폰용 ‘근교산앱(근교산&그너머)’ 서비스를 통해서다. 이 콘텐츠는 국제신문이 1993년부터 현재까지 19년 동안 매주 지면에 연재해 온 산행기 &lsqu
[신문] 한겨레, 관련회사 매각·운영 ‘시끌’
한겨레신문의 관련회사 매각과 운영에 대해 노조가 문제제기에 나섰다. 한겨레 노조는 씨네21i 등 손자회사 매각과 자회사인 한겨레미디어마케팅,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운영에 대해 “입으로는 이해와 협력을 이야기하면서도 실제로는 단기 실적을 위해 무리수도 마다하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 지부(지부장 박중언)는 지난달 30일 낸 노보에서 “한겨레의 위압적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며 “자회사들이 본사 횡포에 원성을 토로하고 있다”고
[신문] 동아·조선, 색깔론 보도 어디까지…
“의심만으론 안 돼”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일침통합진보당 사태 발생 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주사파’, ‘종북’ 낙인찍기와 색깔론 보도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통합진보당 사태는 당초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의 당내 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불거졌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언론이 종북성향을 부각시키면서 애초 문제의식은 뒷전으로 밀렸다. 대표적인 것이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지난달 30일자 조선 기사 ‘종북 보좌관 50명 국회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