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터뷰] ‘사각의 링’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다
“복싱의 신비함이란 어떤 고통이 와도 참고 견딘다는 것이다.”권투의 매력에 빠져 사각 링 위에 올라선 기자들이 있다. 지난 5월 현직기자로서 처음 프로복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와 두달만에 15kg를 감량하고 복서가 된 매일경제 김대영 기자다. 이들은 권투라는 출발선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당당히 이겨냈다.현직 기자 첫 프로복서인 강경래 기자는 지난달 24일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관하는 프로테스트에서 심판 전원일치로 프로 라이선스를 따냈다. 자신보다 13살이 젊은 선
[신간안내] 삶과 희망
우리는 왜 희망적인 삶에 주목해야 하는가. 현대사회에서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책이 출간됐다. 언론학자이자 한국기자상 심사위원장인 저자는 인생의 전환기에 불안과 두려움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희망은 실제적인 힘이다. 미래를 두려움 대신 기대로 맞게 하고, 미지의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희망의 힘을 강조한다. 인간의 삶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새 인물] 성회용 SBS 신임 보도국장
SBS 신임 보도국장에 성회용 부국장이 5일 임명됐다.성회용 신임 보도국장은 1991년 SBS 창립 멤버로 합류했으며 전국부장, 사회2부장, 정책팀장, 취재담당부국장 겸 뉴미디어 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편 SBS는 특임부, 편집1부, 8시뉴스 담당, 정치부, 사회1부 등 주요 부장단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종합] 베트남 기협 대표단, 정기교류 방문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베트남 기자협회 대표단 12명이 11일 한국기자협회를 방문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베트남기자협회 정기 교류 협약으로 이뤄진 이번 방한에서 양국 기협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베트남 기자들은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수원, 제주도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기술을 체험할 계획이다.박종률 기자협회장은 간담회에서 “한국기자협회와 베트남 기자협회가 앞으로도 돈독한 우애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베트남 기자협회 대표단 단장인 응웬 휴 윽(인민공안지 총편집장)도 “양 기협의 협력
[종합]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가을’…그 어디에도 낭만은 없었다
9월 11일 화요일 “America under Attack”오전 8시45분. 샤워를 마치고 나와 습관처럼 호텔 방 TV를 켰을 때 화염에 휩싸인 월드트레이드센터가 눈에 들어왔다. 묵음 상태로 무덤덤하게 화면만 보면서 “미국도 민방위 훈련을 하나”라고 생각하던 나는 화면 하단 자막을 보는 순간 화들짝 놀랐다.‘planes were hijacked before crashed.’이때 왜 느닷없이 사무엘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 떠올랐을까?
[기고] “결코 새롭지 않은 혁신 사례…그래도 거기에 정답이 있다”
세계신문협회(World Association of Newspapers and News Publishers)가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제20차 세계편집인포럼(World Editors Forum)에 다녀왔다. 신문의 위기와 저널리즘의 빈곤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위안이 되긴 했다. 하지만 신문 구독의 제고를 위한 수많은 실험과 저널리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한 부러움은 숨길 수 없었다.모두 9개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들 세션을 관통하는
[일반인터뷰] “미디어산업 혁신 경험 공유하겠다”
“유료화가 신문 산업의 생존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인 것은 분명하다.”토마스 브루너가드 세계신문협회(WAN-IFRA) 신임 회장은 5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매체·시장·지역 상황에 따라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유료화할지 결정해 여러 가지 수익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부르너가드 회장은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스탐펜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현재 25개 신문과 30여
[종합] 벼랑 끝 신문 ‘온라인 유료화’ 승부수
미국 400여개 매체 유료화…유럽도 속속 도입기저귀를 찬 갓난아이가 잡지 사진을 보고 있다. 아이는 사진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손가락으로 여러 차례 터치한다. 하지만 사진은 움직이지 않는다. 터치하면 다른 사진이 나오거나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가는 줄 알고 있던 아이는 짜증을 내더니 결국 울고 만다. 지난 4일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편집인포럼(World Editors Forum) ‘저널리즘의 미래’ 세션에서 데이비드 로완 영국 ‘와이어드’(Weird) 에디터는
[방송] MBC ‘성범죄 감싸기’ 뭇매
MBC가 성추행으로 징계를 받은 기자를 특파원으로 선발하는 등 성범죄 전력자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비난을 사고 있다. MBC 여기자회와 기자회는 5일 성추행 전력자가 런던특파원으로 내정되자 해당 기자의 실명을 공개 비판하는 성명을 내어 인사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런던특파원에 내정된 K 차장은 MBC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직후인 지난해 1월 말 식사 자리에서 같은 부서 비정규직 여사원들에게 음담패설을 하고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 혐의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다.MBC 여기자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기
[방송] 종편 심사자료 검증 ‘시간싸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승인 심사 자료가 다음 달 공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법원 결정에 따라 종편 및 보도채널 심사 자료와 주주명부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앞으로 종편은 물론 지상파나 유료방송 사업자의 허가, 승인 과정 역시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특히 비공개로 분류됐던 사업계획서나 주주명부 등이 정보공개 대상이라는 판결 내용을 주목할 만하다. 채널A, JTBC, TV조선 등 종편 3사는 지난해 6월 방통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주주 현황 등을 공개하는
[방송] 손석희 JTBC 사장 취임 한 달 ‘변화의 희망’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이 지난달 13일 취임한 이후 한 달이 되면서 보도국의 새 진용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손 사장 취임 이후 보도국 TF에서는 △뉴스경쟁력 강화 방안 △취재시스템 개선 △보도국 인력 충원 △뉴스 시간대 변경검토 등의 내용을 검토하고 이달 초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이 TF에는 기자, PD, 촬영기자 등 전 부문의 구성원이 참여했다.JTBC 뉴스는 종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6월3~7일 종편 평일 메인뉴스 시청률(유료방송 가입가구, 전국)은 TV
[신문] 한겨레 노조 “내부 소통이 필요해”
한겨레가 지난달 창간 25돌을 맞아 독자와 소통을 강조한 ‘말 거는 한겨레’를 선포했지만 정작 내부 소통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행된 한겨레 노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행된 지면 개편부터 일선 기자들의 의견 수렴은 미진했다. 개편 내용은 15일에야 전체 메일을 통해 전해졌다. 노보는 “편집, 디자인, 콘텐츠 등 결과적인 면은 물론 지면개편 논의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많다”며 “콘텐츠를 채워가는 주체는 편집국 구성원들인데 충분한 설명
[방송] KBS 양대 노조 ‘웨딩 비리 의혹’ 갈등
쌍방 고발로 법정서 진실 판정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가 신관 웨딩홀 사업을 운영 중인 KBS노동조합(1노조)의 금품 수수 및 접대 의혹을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KBS노조가 관련 의혹을 일체 부인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새노조는 지난달 31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특보를 발행해 KBS노조가 웨딩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간부가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받은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웨딩업체는 최근 1노조와 계약이 해지됐다. 새노조는 또 &l
[방송] MBC 기자회 “복직 대화 나서라”
지난해 MBC기자회의 제작거부와 노조의 170일에 걸친 파업과 관련해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세 명의 기자가 해고된 지 이달로 1년이 된다. 김재철 사장이 떠난 뒤에도 여전히 기약 없는 이들의 복직을 위해 MBC 기자들이 목소리를 냈다. MBC 기자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회사는 해직언론인 복직을 위한 대화에 속히 나서라”고 촉구했다.기자회는 성명에서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기자에 대해 “이들의 행동은 사사로운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었고, 역사를 정직하게 기록하는 자로서 잘못됨을 바로잡기 위한
[종합] ‘베로니카 게린’과 한국 언론
국제기자연맹(IFJ)의 제28차 세계총회가 지난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130개국 40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했고, 올해 상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아일랜드 정부는 몇 달 전부터 IFJ 세계총회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총회는 더블린의 상징적 건축물인 더블린 캐슬에서 열렸다.그리고 더블린에 도착한 셋째 날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됐다. ‘베로니카 게린’.더블린 캐슬 뒤편에 위치한 자그마한 공원을 산책하다 그녀의 동상을 발견한 것이다. 순간 너무도 미안하고 창피하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