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말할 수 없는 안녕
사람이 만났다가 사랑하고 헤어지는 것, 저자는 이것이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죽음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닌가. 이 영원한 헤어짐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소설은 이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삶의 궁극적 절차인 죽음을 물어보는 것은 곧 지금의 삶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생각했다.저자는 사회부 기자로 지내며 취재 현장에서 마주했던 수많은 죽음들을 7편의 소설로 재구성했다. 특히 그가 관심을 갖는 것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할 만한 개인의 죽음이다.OECD 국가 중 10년 연속 자살률 1
[신간안내] KBS 차정인 기자의 T타임
KBS 프로그램 ‘차정인 기자의 T타임’의 방송 내용을 글로 옮겨낸 이 책은 폭넓은 IT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그동안 T타임에서 다뤘던 다양한 주제 가운데 향후 10년간은 이슈가 될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라이프,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인텔리전스, 디지털 콘텐츠 등 다섯 가지 갈래를 나눠 총 22개의 IT 이야기를 엄선했다.이 책에서는 모바일 혁명을 바탕으로 등장한 소셜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의 IT 혁신을 차례로 설명하고, 그 기술적 흐름이 현대인의 삶에 미친 변화들을 분석한다.또 T타임이
[단신] 홍정배 EBS 노조위원장
제21대 EBS 노조위원장에 홍정배 노조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노조위원장 선거 결과, 재적인원 420명 중 324명(77.1%)이 투표해 찬성 303명(92.5%)으로 홍 신임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1997년 EBS에 방송기술직으로 입사해 기술기획부, 정책기획부, 대외협력부 등에서 근무했고 20대 노조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1월1일부터 2년간이다.홍 위원장은 “내년에 사옥 이전 문제나 사장 선임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많은데 EBS의 경제력과 거버넌스의 독립을 쟁취하는 것이 가장 큰
[단신] 김승권 경남신문 지회장
경남신문 신임 지회장에 김승권 사진부 부장대우가 17일 선출됐다. 김 지회장은 지난 1995년 경남신문에 입사해 사진부에서 활동하고 있다.김 지회장은 “내년부터 신문 제작시스템이 조간으로 바뀌면 기자들이 한곳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예전보다 어려워질 텐데 부서간, 선후배간 사이가 멀어지지 않도록 신경 쓸 것”이라며 “조간 전환에 따라 겪게 될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이선근 관훈클럽 62대 총무
관훈클럽(총무 이용식 문화일보 논설실장)은 지난 18일 총회를 열고 이선근 연합뉴스 논설위원실장을 제62대 총무로 선출했다. 신임 총무의 임기는 2015년 1월 11일부터 1년간이다.이선근 신임 총무는 1986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베를린특파원, 논설위원, 국제경제부장, 정치분야 에디터, 경제분야 에디터, 경기취재본부장, 편집총국장 겸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관훈클럽 감사에는 김의겸 한겨레 디지털부문 기자, 정혜승 KBS 해설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미디어] 아주경제신문, 스펙 최소화 신입 선발
아주경제신문이 2015년 수습 14기 채용에서 최종합격자 7명을 선발했다. 지원자는 총 832명으로, 경쟁률 118대 1을 기록했다.아주경제는 이번 채용에서 영어성적과 학점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등 스펙 반영을 최소화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중 면접을 통해 실질역량과 인성중심의 평가방식을 채택했다.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는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역량을 가진 인재 채용은 아주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한겨레 ‘뉴스 앱’ 확장 캠페인 ‘눈길’
‘디지털 퍼스트’ 바람이 신문사의 사원 확장 캠페인 풍경까지 바꿔 놓고 있다.한겨레는 지난 3일부터 전체 사원들을 대상으로 뉴스 애플리케이션(앱) 확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지인의 스마트폰에 한겨레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인증샷을 ‘아이러브 한겨레’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된다. 인증샷 30개에 3만원, 100개에 10만원이다. 김이택 편집국장이 직접 캠페인 모델을 자처해 사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사이트와 모바일 개편을 앞두고 모바일 독자층을 확대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
[오피니언]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와 중남미 좌파정권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정상화 선언은 중남미 지역 전체로 봐도 신선한 충격이다.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로 마땅히 축하할 일을 찾지 못한 채 연말을 맞던 중남미 정상들은 뜻밖의 소식에 환영사를 연발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국교 정상화 선언이 나오던 날,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볼리비아 정상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치켜세웠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
[인터뷰] “가화만사성이 행복지수 높여주죠”
‘100×0=0, 50×50=2500, 20×80=1600’“이 중 곱한 값이 가장 크게 나오는 수는 50과 50이죠? 남녀 간에 평등할 때 그만큼 행복도 커진다는 겁니다. 그에 비해 한쪽으로 쏠리는 불균형 관계는 단기적으로 편할 수 있지만 결국 상대방을 불행하게 만들고 내 행복도 줄어들게 하죠.”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는 가정과 양성평등 분야의 전문가다. 지난 4월14일부터 지면에 ‘가족♥남녀’를 주제로 기사를 연재하는 그는 ‘양성평등’ ‘가족교육’ ‘남녀차이’ ‘성별과 정책’ ‘고부 갈등’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매주 월요일마
[인터뷰] “현장과 공부는 기자를 전문가로 만들어주죠”
6·25 전쟁으로 입대하기 전 이구열씨는 화가를 꿈꾸던 미술학도였다. 석고 데생은 물론 야외 스케치와 수채화 그리기를 열심히 했고 미술서적도 꽤 많이 구해 읽었다. 그러나 7년간의 군복무와 생활난은 그의 꿈을 좌절시켰다. “화가가 되기 위해 훈련도 많이 하고 미술 관련 서적도 열심히 읽었는데 군대를 가니 모든 길이 중단됐죠. 그런데 그 꿈이 기자로 이어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 신문사를 가서 미술 관련 기사를 쓰니 물 만난 고기가 된 심정이었죠.”그가 미술기자의 길에 발을 내딛은 것은 1959년의 일이다. 그는 세계일보가 민국일보로
[미디어] ‘카드뉴스’ 모바일 독자 빨아들인다
주요 이슈를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로 정리한 ‘카드뉴스’가 모바일 맞춤형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몇몇 언론 매체가 제작한 카드뉴스는 페이스북 등 SNS 독자를 블랙홀처럼 끌어당기고 있다. 스크롤을 내리며 읽어야 하는 장문의 기사 대신, 12장 내외의 이미지를 옆으로 밀어보는 방식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시작된 SBS의 카드뉴스는 ‘취재파일’과 함께 SBS 뉴스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까지 땅콩리턴, 통합진보당 해산,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 주요 이슈를 시각적 콘텐츠로 정리해왔다. 한겨레신문도 지난 10월 디지털콘텐츠팀이
[미디어] “종북 심판” vs “민주주의 위기”…극명하게 갈린 언론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정당 해산 결정은 법리적, 정치·사회적 공방을 가열시키며 우리 사회를 혼란의 장으로 밀어 넣었다. “이념논쟁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헌재의 주문과 달리 이념논쟁과 갈등도 증폭되는 형국이다. 이념 간 대립 양상은 언론 보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통진당 해산 결정 관련 보도는 언론사 성향에 따라 극명한 대조를 나타냈다. 같은 판결을 두고 보수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로, 진보지는 ‘민주주의의 죽음’으로 평가했고, 대안적 방향 모색에 대해서도 보수
[미디어] 창립 초심으로 돌아가 저널리즘 구현 노력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기자협회는 ‘청마(靑馬)’처럼 힘차게 달리며 회원 권익 옹호와 언론인 복지, 국제교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였다. 특히 기자협회는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한 ‘한국언론인공제회법안’ 제정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 8월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언론인공제회가 퇴직연금급여, 공제급여 등 복지후생사업을 펼칠 수 있고 공제회 회원이 퇴직연금을 받는 경우 퇴직연금에 언론진흥지원금 운영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
[미디어] 숫자로 본 2014 미디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법원의 근로자 지위보전 가처분 명령에 따라 복직된 MBC 해직언론인들이 출근한 일산드림센터 ‘201호’, 시사IN 편집국으로 배달된 4만7000원이 든 봉투에서 시작한 ‘노란봉투 캠페인’ 등 올 한 해 주요 미디어뉴스와 관련된 숫자를 키워드로 정리해본다. ‘숫자로 본 2014 미디어’는 ‘기자협회보 선정 언론계 10대 뉴스’에 포함되지 않은 뉴스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따로 정리했다.박 대통령 7시간의 행보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보’에 다양한 의혹이 제기
[미디어] 방통위, 광고총량제 도입 등 제도 개선안 지상파·유료방송 모두 불만 표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광고총량제를 도입하고 간접광고와 가상광고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송광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방송광고 활성화’라는 명분 아래 한꺼번에 광고 규제를 풀면서 ‘시청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지상파와 종편 및 유료방송은 서로 상반된 이유에서 “차별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광고 총량제 도입, 가상광고 허용 장르 및 허용 시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방송광고 제도 개선안을 보고받고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행 스포츠 중계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