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연예뉴스 '오마이스타'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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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기존 연예뉴스와 차별화를 선언하며 지난달 25일 인터넷 연예전문매체 오마이스타를 창간했다.

오마이스타는 노컷뉴스 방송연예팀장을 지낸 김대오 기자를 팀장으로 6명의 취재기자와 2명의 사진기자가 기사를 담당한다. 현재 오마이스타는 오마이뉴스 메인화면 오른쪽 위에 박스 형태로 주요 기사가 노출되고, 별도 페이지(star.ohmynews.com)도 운영한다.

오마이스타는 ‘발로 뛰는 연예기자, 정직한 연예뉴스’를 표방한다. 대형기획사나 방송국, 광고주의 영향력에서 자유롭고 오마이뉴스의 경험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김대오 팀장은 “연예뉴스에서 연예인의 삶은 사라지고 선정적인 가십성 기사만 넘친다”며 “오마이스타는 현장을 찾아가 스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연예계 시스템에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마이스타가 제공하는 기사를 보면 기존 연예매체와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다. TV 앞에서 쓴 흥미 위주의 기사는 찾기 힘든 반면 영화와 드라마, 공연현장에서 쓴 기사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연예인이나 감독 인터뷰가 많다. 

광고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선정적인 광고를 지양하고 깨끗한 뉴스페이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수익성 문제는 차별화된 연예기사로 독자를 확보하고 책 출간, 콘서트, 이벤트 등의 수익사업을 기획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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