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종편 진출모색 본격화

TF팀 확대 …장대환 회장 추진위원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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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는 미디어관련법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종편 태스크포스’를 확대한 ‘글로벌 매경 종편설립 추진위원회’를 지난 23일 발족했다.

특히 장대환 회장이 직접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기존 태스크포스보다 위상이 격상됐을 뿐만 아니라 30명이 넘는 인력이 추진위원회에 소속되는 등 인원도 대폭 보강했다.

이 때문에 이번 추진위 구성이 매경 그룹 차원에서 본격적인 종합편성 채널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추진위에는 별도의 사무국을 둬, 기획팀 컨소시엄팀 컨텐츠팀 간 업무 조율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매경은 지난 5월 매경 미디어그룹 차원에서 종합편성채널 태스크포스를 가동했으며 당시 TF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신규 사업자를 선정할 경우에 대비해 ‘RFP(사업계획 평가에 의한 비교심사)’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 한 관계자는 “매경미디어그룹은 신문‧방송겸영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고 있다”며 “법이 통과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종편에 진출하는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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