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블로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가 9일 누적 방문자수 1억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8일 3시30분 현재 총 방문자수 9천9백93만7천5백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유 기자가 한 장교의 권유로 2001년 8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를 시작한지 7년 4개월 만에 신기원을 달성한 것.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2004년 10월 누적 방문자수 1천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2005년 10월 2천만명을 넘겼고 지난해 8월 6천만명을 달성하는 등 하루 평균 5만~6만명이 사이트를 찾고 있다.

	▲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가 운용하는 블로그 '유용원의 군사세계' 홈페이지.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인기비결은 군사 관련 사진 50만장을 비롯해 동영상 1만2천건, 관련 코너만 70개 등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꾸준히 마니아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누적 방문자수 1억명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상으로 ‘추억의 군대사진전’을 여는 한편, 다음달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회의실에서 군관계자, 학계, 지인 등 2백5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커뮤니티 중심의 사이트를 개편, 국방일보 군사전문잡지 등과 협약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쪽지기능 등 회원들의 편의 기능도 새롭게 첨가할 예정이다.

유용원 기자는 “기자 개인 블로그도 개인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웬만한 인터넷언론보다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며 “제 블로그를 통해 영화나 스포츠보다는 덜 대중적이었던 군방분야의 저편을 넓혔다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