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4일 MBC 차기 대표이사 사장 지원자 가운데 서류 심사 합격자 8명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근행 전 MBC 콘텐츠전략본부장 △이성주 iMBC 이사 △이호인 여수MBC 사장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 등 4인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심사 대상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장 후보자 4인은 오는 12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국민추천위의 심사를 받는다. 15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추천위는 각 후보자의 정책발표를 듣고 숙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평가표에 따라 점수를 주고 그중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2명을 방문진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방문진법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되는 국민추천위 평가는 인터넷 생중계로 공개된다.
방문진 이사회는 13일 최종 후보자 2인에 대한 최종면접 심사 후 사장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MBC 사장은 14일 MBC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앞서 8월27일 마감한 신임 MBC 대표이사 공모엔 20명이 지원했다. 방문진은 2일 임시이사회에서 사장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해 면접 대상자 8인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면접 평가는 지원자별 15분 발표 및 3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사별로 평가표에 따른 채점 후에 다득점자 4명에게 각 투표한 후, 투표 합계 상위 4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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