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서재필방' 4행시 공모 결과 발표

우수상 3편, 장려상 27편 등…
13일 창립 62주년 기념식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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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 개관한 기사실 서재필방. /한국기자협회

: 서슬 퍼런 질문으로 언론의 길을 지켜온 62년
: 재기발랄한 기사로 새로운 내일을 열 공간
: 필요한 순간마다 현장을 지키는 기자들이 모여
: 방 하나에서 또 다른 역사를 시작합니다
(사지원 동아일보 기자)

: 서서도 적고 걸으면서도 적고 바닥에 앉아서도 적었다.
: 재차 사실을 확인하고 한 번 더 묻고 나서야 수첩을 닫는다.
: 필기한 내용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괜찮다.
: 방해받지 않고 기사에 집중할 수 있는 곳. 나는 지금 서재필방으로 가니까.
(연주훈 경인일보 기자)

: 서릿발 같은 비판 의식으로 62주년을 맞은 한국기자협회가
: 재도약 의지를 다지며 뜻깊은 공간을 열었습니다.
: 필봉을 곧게 세워 진실을 향해 나아갔던 숭고한 정신이
: 방 안 가득 살아 숨쉬는 '서재필방' 개관을 축하합니다.
(이재민 MBC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4행시 공모전 결과가 공개됐다.

기자협회는 7월24일부터 열흘간 ‘서재필방’으로 4행시를 짓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우수상 3편과 장려상 27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재필방은 앞서 6월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 개관한 기자실로, 약 70석 규모의 책상과 전화 부스, 브리핑룸 등 기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이다. 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주요 언론단체 소속 회원사 기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동으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 기자실 서재필방을 마련하고 6월16일 개관식을 열었다. 서재필방 현판을 가리키고 있는 박종현 기자협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맨 오른쪽). /한국기자협회

이번 4행시 공모전에는 기자협회 창립 62주년과 서재필방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작품 270건이 접수됐다. 이 중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3편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사지원(동아일보), 연주훈(경인일보), 이재민(MBC) 기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장려상 수상자에는 구본호(강원CBS), 김미현(쿠키뉴스), 김우정(매일신문), 김치연(연합뉴스), 김현주(충청투데이), 김형우(서울신문), 문준영(KBS제주), 박승호(아주경제), 박지은(강원도민일보), 박현준(뉴시스), 손종욱(경기일보), 신광하(목포MBC), 안효정(헤럴드경제), 양미정(뉴스웨이), 양호연(디지털타임스), 왕진화(디지털데일리), 임현우(농민신문), 장혁수(TV조선), 정민하(조선비즈), 정민호(코리아타임스), 정주현(뉴스토마토), 조성호(강원일보), 주재한(시사저널e), 최우리(한겨레신문), 홍건호(전라일보), 홍성효(아이뉴스24), 황병서(이데일리) 등 27명이 뽑혔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은 오는 13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기자협회 창립 62주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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