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JTBC 예측조사, 서울시장은 같고 부산북갑 달랐다
서울, 정원오 민주당 후보 예측 1위… 부산 등 5곳은 갈려
부산북갑 재보궐은 지상파 '하-한 접전', JTBC '한동훈 1위'
3일 오후 6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되자마자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예측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결과는 유사했지만, 내용면에선 차이가 제법 컸다.
먼저 KBS·MBC·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전국 16개 지역 광역단체장 중 민주당 후보가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경남, 전남광주,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제주 등 11개 지역에서 예측 1위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 1개 지역에서 예측 1위였다. 부산, 대구, 전북, 강원 등 4곳은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JTBC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전남광주, 세종, 경기, 강원, 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은 역시 경북 한 곳에서 예측 1위였다. 대구, 충북, 충남, 전북, 경남 등 5개 지역은 경합으로 분석됐다.
지상파 3사와 JTBC에서 모두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전남광주, 울산, 세종, 제주 등 8곳이었다. 지상파가 접전 지역으로 본 부산과 강원을 JTBC는 경합 외 지역으로 분류했고, JTBC가 경합으로 나타낸 충남, 충북, 경남을 지상파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상파와 JTBC는 재보궐선거 최대 관심지역인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에서도 각각 출구조사와 예측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결과 역시 차이가 컸다. 지상파는 평택을의 경우 김용남 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자 혼전으로 분석했다. 부산 북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접전이었다.
JTBC는 평택을은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가 2.6%p 차이로 경합 중이라고 분석했다. 부산 북갑에선 한동훈 후보가 하정우 후보를 10.5%p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는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해 3일 전국 595개 투표소에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당선자 예측을 위한 출구조사를 시행했으며,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시도별 ±1.7p~4.1p%다. JTBC는 5월25일부터 6월2일까지 전화면접·ARS조사 방법을 활용해 당선자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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