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3년 만에 임금을 인상하고, 연합뉴스TV는 총액 대비 4.6%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28일 기본급 2.8% 인상에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식대 6만원 인상, 통근수당 3만원 인상, 기본급의 150% 격려금 인상이 추가됐다. 연합뉴스는 2023년과 2024년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임금이 3번 동결됐다. 윤석열 정부 때 정부구독료가 삭감되면서 재정 여건이 악화한 탓이다.
2024년엔 정부구독료가 50억원으로 쪼그라들면서 그해 연합뉴스 영업적자는 1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부터 정부구독료가 복원되면서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강조해왔다. 연합뉴스 노조가 임단협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TV 임금협상은 임금 총액 대비 4.6% 인상, 성과급 150%, 명절 격려금 100만원 지급으로 타결됐다.
언론노조 연합뉴스TV지부는 조합원 총투표에 부친 임금협상 합의안이 재적 231명 중 207명이 투표했고 이 중 185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금인상에 따라 소급분 및 성과급은 2월5일 지급된다. 연합뉴스TV는 정부구독료를 받는 연합뉴스와 달리 자체적인 영업을 통해 2024년 70억원가량의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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