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단독중계"

지상파 3사와 중계권 재판매 협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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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한다.

JTBC는 7일 “국민적 관심 행사인 올림픽을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송사들과 재판매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JTBC와 네이버를 통해 중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JTBC가 단독 중계 방침을 밝힘에 따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동계올림픽은 시청할 수 없다. 대신 JTBC는 대회 기간 중 뉴스와 해설을 위한 경기 자료화면을 매일 4분 이상 분량으로 다른 방송사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JTBC는 “다른 채널들과 함께 중계하는 기회를 더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JTBC는 전체 가구의 96.8%에 해당하는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고, 접근성 높은 네이버와도 파트너를 맺은 만큼 올림픽 시청에 무리가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2026년 밀라노 코르니타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JTBC 등을 소유한 중앙그룹은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 2028년 LA 하계올림픽, 2030년 알프스 동계올림픽, 2030년 FIFA 월드컵, 2032년 브리즈번 여름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그룹과 지상파 방송 3사는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를 놓고 가처분과 공정위 제소를 주고받으며 갈등을 벌여왔다. JTBC는 올해 6월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은 1월부터 다자협상 테이블을 열 계획이라고 했다.

김성후 선임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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