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 한국일보 구성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2026년도 지난해보다 결코 수월해 보이지 않습니다.
미디어 환경은 빠르게 바뀌고 있고,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격변 속에도 분명히 성공의 코드는 존재합니다.
그 코드를 찾아내고 실행으로 옮기고, 새롭게 짜인 판을 맨 앞에서 리드해야 합니다.
지난해 코리아타임스는 몇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먼저, 1단계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했습니다.
3년에 걸쳐 시스템, 전면 정비를 완료하고, 4월부터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사용자 경험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방문자 수와 콘텐츠 소비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시간 독자 반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미국 주재 에디터를 채용해 야간과 새벽 시간대 뉴스 업데이트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24시간 뉴스 사이클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대학 국제화 지수를 개발하고 순위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유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올해는 순위 발표와 함께 각 대학을 대상으로 한 국제화 컨설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모두 코리아타임스의 중·장기 목표를 위한 기초 작업입니다.
코리아타임스의 지난해 매출은 138억원 정도입니다.
1인당 생산성은 약 2억 원 수준입니다.
이 한계를 넘기 위해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 핵심이 우리 디지털 서비스의 확장에 있습니다.
일일 방문자 수와 체류 시간은 두 배, 네 배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코리아타임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디지털 뉴스매체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세계인이 신뢰하는 뉴스 제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를 해외로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AI의 등장으로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AI를 적극 활용해 뉴스 생산량을 확대시켜야 합니다.
반면 기자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리아타임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명품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는 이원화된 뉴스 생산 구조를 도입, 정착시켜야 합니다.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회색지대를 무조건 피하기보다, 기본 원칙을 세우되 세부 사안은 상황별로 판단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합니다.
막연한 거부감보다는 책임 있는 적극 활용이 필요합니다.
영어 뉴스 제공이라는 코리아타임스의 핵심 경쟁력은 지금 분명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AI의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이 도전의 강도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코리아타임스가 좁아지고 있는 기회의 창을 파고들지 못한다면,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금의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코리아타임스의 미래는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 결과는 상당 부분 우리의 선택과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올해 시작하고 마무리 해야 합니다.
승명호 회장님, 늘 아낌없는 지지와 신뢰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승지수 부회장님, 코리아타임스에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성철 사장님, 아낌없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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