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에 박진표<사진> 광주일보 기자가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박 기자는 16일 선거인 496명 중 304명이 참여(투표율 61.29%)한 선거에서 77.96%(237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협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2000년 광주타임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박 당선인은 2003년 광주일보로 이직해 법원·검찰, 광주광역시·전남도청, 시도교육청 등을 출입했고, 현재 경제부장을 맡고 있다. 초임 최저임금 1.5배 이상 인상안 계승 발전, 상조 서비스 신설, 생애주기 격려금 등을 공약으로 건 그는 “현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초임 기자 최저임금 인상안을 현실화해 기자들의 열악한 임금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을 것”이라며 “또 기자협회가 항상 옆에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재미있게 지내고, 적극 나서려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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