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해 세계일보 선임기자가 2025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에 기여한 언론인으로 선정돼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석창우)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측은 “박 선임기자는 세계일보 문화부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해외 장애인 예술 실태를 심층 취재한 기획기사를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여년 간 장애예술인의 장착 활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언론인으로 최대한의 역할을 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박 선임기자는 12일 기자협회보와 통화에서 “요즘 K-컬처 열풍이라고 하지만 장애예술인의 소외감은 깊다”며 “이들의 예술을 아마추어 수준이나 치료용 활동으로 폄훼하지 말고 예술 그 자체로 바로 볼 필요가 있다. 이제는 장애인예술도 상당한 수준이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따스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선임기자는 세계일보 문화부장과 사회2부장, 논설위원, 문화체육부장,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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