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11일 전국 공동배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문배달원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언론재단은 신문배달원들의 겨울철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방한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92개 공동배달센터, 총 2239명의 배달 종사자에게 손난로, 발가락용 핫팩, 귀마개(이어워머) 등 3종의 방한용품이 지원됐다. 이번 지원 규모는 전년도 전국 공동배달센터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최신화된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산정됐다고 언론재단은 설명했다.
김효재 이사장은 이날 전주북부 공동배달센터를 직접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배달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배달원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겨울철 작업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재단은 방한용품 지원 외에도 공동배달센터 임차보증금 지원, 재산·화재보험 가입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신문배송체계 구축과 필수노동자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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