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조용수언론상에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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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

민족일보기념사업회(이사장 원희복)는 제7회 조용수언론상 수상자로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효순 이사장은 경향신문을 거쳐 한겨레에서 도쿄특파원, 편집국장, 편집인, 대기자를 역임한 뒤, 포럼 ‘진실과 정의’ 공동대표, 4·9통일평화재단 이사, 리영희재단 이사장을 맡아 역사와 통일, 평화를 지향하는 후배 언론인을 지도, 격려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용수언론상 심사위원회는 “김 이사장의 이런 일생의 언론활동이 민족문제를 강조해 온 민족일보의 창간 정신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제7회 조용수언론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일뉴스 창간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된다.

민족일보기념사업회는 1961년 12월 분단된 조국의 비원을 호소하는 신문, 노동대중을 위한 신문 등 사시로 발행됐던 민족일보와 조용수 사장을 기리는 단체로 2019년 이후 매년 민족일보 취지에 걸맞은 활동을 한 언론인 출신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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