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조작 정보·선동서 민주주의 지키는 것이 최대 과업"

[한국기자협회 창립 61주년 / 이재명 대통령 축사]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대독

  • 페이스북
  • 트위치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창립 6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기자협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자가 가입돼 있는 기자 직능단체입니다. 1964년 오늘,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투쟁의 구심체로 기자협회가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투쟁 대상은 바뀌었습니다. 허위조작 정보와 선동에서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가장 큰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엄중한 과제도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건전한 토론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때 이런 과제도 풀어낼 수 있을 겁니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언론 보도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실에 충실한 보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국기자협회가 중심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언론이 정론직필로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건강해지고 민주주의의 토대는 굳건해질 것입니다. 정부는 공정한 언론 환경을 구축하고, 언론이 전하는 진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기자협회 창립 61주년을 축하드리며, 언론인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8월 12일
대통령 이재명

한국기자협회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