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서비스 ‘AI MY뉴스<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따라 뉴스를 선별해 제공하는 게 아닌 기사를 한 건만 봐도 알아서 뉴스를 추천하는 게 기존 서비스들과의 차이점이라고 뉴스핌 측은 설명했다.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핵심인 ‘지능형 구조’가 기사를 읽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 가며”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뉴스를 추천한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초기 버전(V 1.0)으로,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만 제공된다.
핵심 콘텐츠는 글로벌 투자 서비스로,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제공한다.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브리핑’,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한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한 ‘주간 연준 인사이트’ 등을 선보인다.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미국 증시 투자 전략 등을 제공하며,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모든 기사는 50여 개국 언어로도 번역돼 제공된다.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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