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대영 앵커, 3년 만에 '뉴스룸' 복귀

내달 4일부터 오대영·이수진 앵커 체제로
'오대영 라이브'는 '이가혁 라이브'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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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부터 JTBC 뉴스룸 진행을 맡을 오대영(왼쪽), 이수진 앵커. /JTBC

JTBC ‘뉴스룸’ 앵커가 2년 만에 교체된다. JTBC는 25일 ‘오대영 라이브’의 두 앵커 오대영·이수진 기자가 다음 달 4일부터 뉴스룸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오대영 라이브는 개편과 함께 이가혁 기자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오대영 앵커는 2016~2019년 뉴스룸 코너인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2021~2022년엔 뉴스룸 앵커를 맡다 지난해 5월부터 ‘정통 정치 뉴스쇼’를 표방하는 오대영 라이브를 진행해 왔다. 오 앵커는 이번 개편으로 3년여 만에 뉴스룸에 복귀하는 동시에 보도국의 뉴스룸부장으로 발령받아 제작 실무도 지휘하게 된다. 기존 오대영 라이브 간판 인터뷰 코너였던 ‘단도직입’과 클로징 멘트 ‘앵커 한마디’는 뉴스룸에서 그대로 이어간다.

2018년부터 약 4년간 주말 뉴스룸을, 2023년 7월부터 2년간 평일 뉴스룸을 진행해 온 한민용 앵커는 하차와 함께 출산 준비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용 앵커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되어버렸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오대영 라이브 후속으로 28일부터 이가혁 라이브를 진행할 이가혁(왼쪽) 앵커와 백다혜 앵커. /JTBC

한편, 오대영 라이브 후속으로는 이가혁 기자가 진행하는 ‘이가혁 라이브’가 28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가혁 기자는 JTBC 아침뉴스 앵커와 뉴스룸 ‘밀착카메라’ 등에서 활약해 왔다.

‘거침없는 질문, 생생한 현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가혁 라이브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4명의 정치인이 고정 출연하며, 심층 인터뷰 코너인 ‘더in터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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