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30여년 경험을 밑거름으로 글품, 말품, 발품 ‘삼품’을 판 경험을 진득하게 녹여낸 산문집이다. 일간신문, 사보, 학보 등 80여개 매체에 글품을 팔아 ‘글밭’을 일구고, 라디오 생방송 출연과 미디어 강사로 말품을, 퇴직 후 24년간 42개국 160여 도시를 여행하며 발품을 판 80대 퇴직기자가 지난 시간을 회고하듯 ‘제2의 인생’을 기록했다. 책 제목인 <허튼소리>(밥북)는 정치 혐오와 환멸을 부추기는 정치인의 ‘아무말잔치’ 속에서 정감 어린 위로의 언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 저자는 경향신문 기자, 국민일보 논설위원 등을 지내고 퇴임 후 대한언론인회 사무총장과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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