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운명을 바꾼 카리스마 개인숭배 - 손관수 전 KBS 보도본부장

[단신/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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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은 ‘역사적 전환’이라 불릴 만큼 사회주의 중국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비슷한 시기 북한은 1980년 김정일로의 ‘혈통 승계’를 통해 대를 이은 ‘개인숭배 국가’ 만들기에 나섰다.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 국가로 성장한 반면 북한은 낙후된 저개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운명을 바꾼 카리스마 개인숭배>(선인)는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과 북한의 카리스마 리더십 비교를 통해 개인숭배가 영향을 미친 국가의 운명을 다룬다. 중국과 북한 모두 마오쩌둥과 김일성이라는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가 장기간 통치를 했고, 이들에 대한 수위 높은 개인숭배가 유사하게 형성됐다. 그러나 두 나라의 운명은 다르게 전개됐다. 책은 ‘개인숭배’를 화두로 두 나라의 차이가 어떤 이유에서 비롯됐는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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