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취재현장의 특별한 경험담을 나누는 ‘2025 기자의 세상보기’ 수기를 공모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엔 총 60편이 출품됐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20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올해도 나오지 않았다.
우수상엔 총 4편이 선정됐다. 원래 2편만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우열을 가리지 못해 2배수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수상작은 강승규 영남일보 기자의 <“친구야, 걱정 마. 내가 구해줄게”…열네 살 소년, 세상을 울리다>, 양다훈 세계일보 기자의 <남편이 1시간 일찍 퇴근하면 달라지는 하루>, 이문수 농민신문 기자의 <우리의 오래된 미래, 식품사막을 말한다>, 이지혜 CPBC 기자의 <뉴스 뒤편에 숨겨진 얼굴들> 등이다.
장려상은 16편으로 수상자는 강미선(한국경제TV), 김영준(KBS춘천), 김이곤(G1방송), 김정훈(CBS), 문예성(뉴시스), 박세환(국민일보), 박준하(농민신문), 박효령(투데이신문), 손엄지(뉴스1), 신연경(중부일보), 이상휼(뉴스1), 이현택(조선일보), 장민주(세계일보), 장호성(한국금융신문), 정세진(세계일보), 정아름(아시아투데이) 기자 등이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엔 3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2024 한국기자상’ 수상자 후기와 함께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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