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5기 언론인 장학생 선발

선발된 장학생, 2개월 집중 영어연수 및 10개월 비학위 과정 참여

  • 페이스북
  • 트위치

한국에서 ‘험프리 저널리스트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위원단이 5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2개월의 집중 영어연수와 10개월의 비학위 과정에 참여한다.

풀브라이트 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선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학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국내 언론사 재직 경력이 5년 이상인 기자다. 장학금 지원 시점부터 개시 시점까지 한국에 거주할 수 있어야 하며, 2025년 3월과 5월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일정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올해 10월까지 71점 이상의 TOEFL iBT 성적 또는 6.0 이상의 공식 IELTS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이 성적과 별도로 모든 지원자는 6월29일에 실시되는 TOEFL ITP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다만 지원자가 2025년 8월 기준 최근 7년간 미국 대학에서 1년 이상의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거나, 최근 5년간 미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 또는 근무 경험이 있는 경우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장학금 개시 시점 이전에 조기 출국하거나 2개월의 집중 영어연수 과정에 가족을 동반할 경우에도 수혜 자격이 취소된다.

지원자는 7월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에선 5월부터 원서 작성과 제출이 가능하다. 장학 프로그램 및 지원서 준비사항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5월10일 오후 12시에 열리며, 9일 정오까지 구글 폼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풀브라이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미교육위원단은 한국 풀브라이트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국내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월 생활비와 정착비, 전문성 개발 지원비, 서적 및 IT 보조비 등을 지원받는다.

강아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