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한국기자상, MBC·CBS·뉴스토마토·YTN·JTBC·강원일보

대상 없이 4개 부문에서 수상작 6편 선정…조계창 국제보도상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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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2회 한국기자상 시상식.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영재 한림대 교수)는 14일 제53회(2021년도)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한국기자상은 대상 없이 4개 부문에서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선 MBC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과 CBS의 <곽상도 의원 아들에 50억 등 ‘화천대유 자금 추적기’> 등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경제보도부문에선 뉴스토마토의 <국세청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50년만에 ‘폐지’까지 이끌어내>보도가 선정됐다.

기획보도부문에선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 3D프린터와 암>과 JTBC의 <5․18 북한특수군 김명국> 등 2편이 수상했다.

지역취재보도부문에선 수상작이 없고, 지역기획보도부문에서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연합뉴스 선양 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연합뉴스의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일본 후보로 유력>이 뽑혔다.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부문

△MBC 인권사회팀 신재웅 기자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CBS 사회부 홍영선·윤준호·김구연·김태헌·서민선 기자 <곽상도 의원 아들에 50억 등 ‘화천대유 자금 추적기’>

◇경제보도부문

△뉴스토마토 정치부 최병호 기자 <국세청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50년만에 ‘폐지’까지 이끌어내>

◇기획보도부문

△YTN 기획탐사팀 <탐사보고서 ‘기록’ 3D프린터와 암>

△JTBC 사회부 봉지욱·라정주·송우영 기자, 정치부 채승기 기자, 영상편집팀 김동훈 기자 <5․18 북한특수군 김명국>

◇지역기획보도부문

△강원일보 정치부 최기영 기자, 문화체육부 이현정·김수빈 기자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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