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 우리 앞바다에 쓰레기 쓰나미가 온다

[제371회 이달의 기자상] 김태양 경인일보 사회팀 기자 /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김태양 경인일보 기자

인천·경기는 바다와 친숙한 지역이다. 인천·경기를 둘러싸고 있는 서해 경기만이 있기 때문이다. 인접해있는 바다를 이용한 항만 등 해양산업이 발달해있는 만큼 인천·경기 지역에 있어 해양쓰레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다. 경인일보 기획취재팀이 해양쓰레기를 대주제로 잡은 이유였다.


인천·경기 앞바다는 '육상기인', '해상기인', '해외기인' 등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원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동안 해양쓰레기 문제를 다룬 기사들은 많았지만, 인천·경기 앞바다를 특정해 집중적으로 현장을 찾아 그 실태를 총망라한 기사는 없었다는 점을 기획취재팀은 주목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7월 한 달 동안 인천 옹진군 백령도, 굴업도, 강화도와 한강 하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과 왕산해수욕장, 한강 지류인 굴포천을 찾았다. 취재팀이 찾은 곳마다 현장은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해양쓰레기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기획의 마지막을 장식한 제로 웨이스트 체험기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해양쓰레기 발생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줄일 수 있는 쉬운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하다 만든 결과물이었다.


해양쓰레기는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이번 기획기사가 시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발생원 줄이기'에 동참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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