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헤드라인 하나같이 '민심의 심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 전한 주요 일간지 헤드라인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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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실시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서울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얻어 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차이로 꺾었다. 부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62.67%)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34.42%)를 이기고 당선됐다.

국민의힘의 완승으로 끝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분노한 민심의 심판이었다. 작년 4월 총선에서 '범여권 180석'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던 민심이 불과 1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8일 종합일간지들은 하나같이 헤드라인을 ‘민심’으로 뽑았다. 민심의 사전적 뜻은 ‘백성의 마음’이다.

 

 

 

<성난 민심 민주당 심판…野, 서울·부산 동시 탈환-국민일보>

<민심은 매서웠다…‘무능·오만’ 여당 참패-경향신문>

<41 대 0…분노한 민심, 정권을 심판했다-조선일보>

<분노의 민심, 與 독주 뒤엎다-한국일보>

<분노한 민심, 與를 버렸다-서울신문>

<여당 참패, 무섭게 돌아선 민심-한겨레신문>

 

 

8일자 한겨레신문 1면

 

‘민심’과 함께 ‘정권 심판’도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전하는 신문들의 주요 열쇠말이었다.

<정권을 심판했다, 서울이 뒤집어졌다-중앙일보>

<부동산 분노, 정부-여당 심판했다-동아일보>

<야당 압승, 정권 심판 바람 거셌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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