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너머] (3) 찬란한 일출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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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직접 해돋이를 보는 대신 온라인으로 집에서 조용하게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8일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서울 아침기온이 -18.6도를 기록한 날 아침에 선유교에서 촬영했습니다.


일출 사진 촬영할 때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태양은 더욱 선명하고 찬란합니다. 힘들게 시작한 올 한해, 코로나19를 이기고 연말에는 찬란한 일출을 함께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김명섭 뉴스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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