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2020 세계기자대회…페이크 뉴스·코로나19 논의

14~1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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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0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14~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019 세계기자대회 자료 사진

▲2019 세계기자대회 자료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기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는데, 53개국 기자 85명이 참가한다고 한국기자협회는 밝혔다. 국내 참가자들은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Fake News에 대한 각국 사례와 대응 방안 △코로나19와 각국의 방역 상황 및 대응 △한국전쟁 70주년과 한반도 평화전략 등 3개 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기자협회는 14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동훈 기자협회장의 환영사와 정세균 국무총리 축사,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이어지는 개막행사에 이어 박시수 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첫날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첫날 컨퍼런스 ‘Fake News에 대한 각국 사례와 대응 방안, 언론의 미래’에는 이민규 중앙대 교수와 최우석 조선일보 기자가 발제하고, 티무르 샤피르 러시아기자협회 부회장 등 20여명 기자들이 자국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컨퍼런스 ‘코로나19와 각국의 방역 상황 및 대응’에는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K방역과 국제공조’, 홍혜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가 ‘코로나19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첸잉춘 중국 차이나데일리 선임기자 등 외국 기자 17명이 참여한다.

16일 컨퍼런스 ‘한국전쟁 70주년과 한반도 평화전략’에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한국전쟁 70주년과 한반도 평화 전략’, 왕선택 전 YTN 기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알렉스 타퀴니오 전 미국기자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김동훈 회장은 “세계기자대회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진실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상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아쉽지만 전 세계 주요 이슈를 선정해 심도 깊은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세계기자대회 자료 사진

▲2019 세계기자대회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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