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69주년 행사....대북 전략무기 대거 공개

[9월29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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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합일간지는 29일자 1면 사진기사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날 69주년 기념식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신문 29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평택해군 제2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송영무 국방장관,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화면으로 비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경향신문은 관련기사에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 2함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적인 방위력을 기반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궁극적으로 우리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29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우리 군 부대와 전략무기들을 사열하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세계일보 29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대북 전략무기 총출동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열병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동아일보는 "국군의 날 행사가 해군기지에서 열린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라며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북핵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라도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기사에서 " “국방개혁 성공을 위해 군 통수권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킬 체인(Kill 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3축 체계’ 조기 구축을 지시했다"고 붙였다.

▲조선일보 29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이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육·해·공군의 최신 무기들을 사열하고 있다는 모습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올해 국군의날 행사는 당초 충남 계룡대에서 약식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뒤 연평도·천안함 도발에 맞섰던 2함대사령부로 장소가 바뀌었다"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전력화한 현무-2C 탄도미사일(사거리 800㎞) 등과 함께 해군 함정을 공개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한겨레 29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굳은 표정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겨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보고받았다는 정황을 담은 자료가 28일 공개됐다"며 "이명박 정부가 한국방송(KBS) 장악을 도모하고 야권 지방자치단체장 사찰, 2012년 총마 출마를 준비 중인 청와대 출신 인사 지원 등 노골적인 정치 개입을 시도했다는 자료도 함께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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