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후통첩 발언...중국, "중립 지킬 것"

[8월1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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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휴가지인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일보과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대다수 조간신문은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국민일보 12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성 경고를 보냈다고 전했다. 국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이제 군사옵션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12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중국은 북미 갈등이 말싸움에 그치지 않고 전쟁 위험으로 치닫는다는 위기감에 따라 관영 언론을 통해 북한에 경고를 보냈다. 북한이 먼저 도발해 미국의 보복을 당해도 중국은 중립을 지키며 북한을 돕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12일자 1면 사진.

그러나 서울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서울에 따르면 그는 북한과의 협상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 때가 됐다. 누군가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12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괌을 공격하기에 앞서 대북 선제 타격을 가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그런 것을 미리 말하지 않는다. 나는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12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군가안보 보좌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0분간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12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북한과 미국 양쪽을 향해 중국이 먼저 도발하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중국 정보가 아닌 관영 매체의 사설이긴 하나, ‘북한의 선제 미사일 발사로 인한 미국의 반격 상황중립을 지키겠다고 못 박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겨레 12일자 1면 사진.

이날 한겨레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을의 갑질국민심판대 세우는 손영태 전 태광공업 회장의 이야기를 1면 사진에 담았다. 한겨레는 대기업의 갑질 뿐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이 자신보다 처지가 더 열악한 업체에 부담을 떠넘기고 괴롭히는 을의 갑질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폐중 하나라고 봤다.

 

▲한국일보 12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블라인드 채용 소식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한국은 대학, 학점, 자격증, 영어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채용하겠다는 블라인드 채용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찾는 유효한 방식일까. 평가 잣대에 대한 논란과 불안 속에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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