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애국은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 없다"

[6월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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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f]-->주요 종합일간지는 7일자 1면 사진기사로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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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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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30년 전인 198769일 서울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당시 경영학과 2학년)를 이종창씨(당시 도서관학과 2학년)가 일으켜 세우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기자 네이선 벤이 정문 앞 굴다리 위에서 이 장면을 촬영해 6월 항쟁 30주년을 앞두고 최근 이한열 기념사업회에 제공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문재인 정부 초대 헌법재판소장 및 부처 장관 후보들의 자택을 찾아 국기 게양 여부를 1면 사진으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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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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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에 따르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택에 태극기 조기를 내걸었다.

 

반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태극기를 달지 않았다.

 

강경화 후보자는 "오전 일찍 출근하느나 챙기지 못했다""변명의 여지없이 잘못한 일이며, 다음부터는 반드시 게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조 후보자 측은 "청문회 이후 여러 가지 준비로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 태극기 게양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영춘 후보자 측은 "5일 부산 집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현충일에는 서울 오피스텔에 사람이 없었다. 부산 집에는 태극기를 달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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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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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세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유공자인 박용규 씨를 부축해 함께 참석자 자리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오른쪽 먼발치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문 대통령 쪽을 바라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은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 없다""애국으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와 파독광부와 간호사 등을 언급하면서 보수 진영을 다독였다. 문 대통령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환송하던 태극기가 5.186월 항쟁의 민주주의 현장을 지켰다. 서해 바다를 지킨 용사들과 그 유가족의 마음에 새겨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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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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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한국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62회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의 공상 군경 병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광원씨의 거수경례를 거수경례로 화답하며 예우를 갖추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현충일 추념사에서 통합과 탈이념의 애국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오토바이 단속 중 사고를 당해 뇌출혈로 쓰러진 서씨에게 "빨리 쾌차하라"는 내용의 격려 문구를 적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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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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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충북 보은군 삼산초등학교의 지난 1966년 운동회 때 학생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운 풍경(왼쪽)과 지난 2일 등교한 학생들이 모두 모였어도 운동장이 빈 듯한 모습을 담았다. 이 학교는 1960년대 전교생이 3000명 가까이 됐지만 지금은 16분의 1수준인 180여 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조선은 "올해 학령인구(846만명)1980(1440만명)59% 정도로,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의 '인구 동력'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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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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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봄 가뭄으로 타들어 가던 전국에 6'금쪽' 같은 단비가 내렸다며 6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장면을 실었다.

 

한겨레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된 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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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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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등 4부 요인들이 대통령 주변에 자리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2년 전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김정원(앞줄 왼쪽부터)하재헌 중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이 대통령 곁을 지켰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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