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새 편집국장에 김민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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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김민아 논설위원이 선임됐다. 김 논설위원은 26~27일 진행된 임명동의투표에서 유권자 233명 중 174명(80.18%)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편집국장에 당선됐다. 경향신문 첫 여성 편집국장이다. 투표율은 93.13%(217명)였다.


1990년 12월 경향신문에 입사한 김 편집국장은 정치부,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를 거쳐 사회부장, 특집기획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김 국장은 기자협회보와의 통화에서 “엄중한 시기에 편집국장을 맡아 어깨가 대단히 무겁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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