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유승민 바라보는 대구 민심

[7월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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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친박계의 사퇴압력에 거절 의사를 밝히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당내 갈등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향신문은 유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대구를 찾아 박 대통령과 유 원내대표를 바라보는 민심을 전했다. 1면 사진으로는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과 지지·격려하는 현수막을 각각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집권 3년차 당-청관계 고삐를 죄기 위해 유 원내대표를 찍어내려 한 것이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국정 현안은 뒷전에 밀리고 있고 일부 친박들을 제외하면 당내에센 박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광범위하게 번진 상태다”고 보도했다. 

▲7월1일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세종에서 전국 14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는 출범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무인 로봇 제초기를 시험 작동하는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동아일보는 “세종혁신센터는 농업과 ICT가 결합한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만들어질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7월1일 중앙일보 1면 사진 캡처.


세계일보와 한국일보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당시 주거지역에 1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을 포함 최소 116명이 숨진 현장 사진을 1면에 실었다. 한국일보는 “대부분 군인과 그의 가족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수송기는 이륙 2분여 만에 추락했다”며 “이 지역은 2005년에도 여객기가 추락해 14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7월1일 한국일보 1면사진 캡처.


국민일보는 북한이탈주민 100쌍 합동결혼식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재단법인 행복세상 주최로 열린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7월1일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조선일보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협상안 반대 시위를 벌이는 그리스인의 모습을 1면에 담았다. 조선일보는 현지 르포기사를 통해 “IMF 부채 16억유로를 상환하지 못하면 그리스는 파산 선고를 받게 된다”며 “이뿐 아니라 그리스 중앙정부의 총부채는 약 3200억유로(약 400조원), 그리스 GDP(국내총생산)의 177%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7월1일 조선일보1면 사진 캡처.


한겨레는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는 주제로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국가미래연구원과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가 공동주최한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자, 내빈들이 함께 손잡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1면에 실었다. 한겨레는 “‘재벌과 시장경제’ 첫 토론회에서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을 허물었다”며 “발표자와 토론자들 모두 기존의 진영논리를 깨는 솔직하고 날카로운 주장을 폈다”고 보도했다. 

▲7월1일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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