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세계일보는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불교 신자들이 형형색색의 연등 아래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실었다.
국민일보, 중앙일보, 한겨레는 위민크로스DMZ(WCD) 대표단 30여명이 24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남단 철책을 따라 임진각으로 향하는 장면을 담았다. 위민크로스는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여성평화운동단체다.
이들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취지로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걸어서 넘었다.
동아일보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을 맡은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문재인 대표와 악수하는 모습을 실었다.
문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공천 개혁 등과 관련한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인 건호씨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굳은 표정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도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이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졌다며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가 추모식에 처음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작심 비판하는 바람에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된 모습과 김한길 새정치연합 전 대표가 일부 친노 그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한 모습을 담았다.
조선은 일본이 한‧일, 중‧일 관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정‧경 분리의 외교 전략을 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난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 사진과 같은 날 중국을 방문한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이 시진핑 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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