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개성공단 방문에 주목… 대망론 지펴

[5월2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 페이스북
  • 트위치

▲동아일보 20일자 1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했다.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등 조간신문은 반 총장의 사진을 1면에 싣고 ‘반기문 대망론’을 다시 한 번 거론했다.

 

동아는 ‘방북 카드, 대권 플랜?’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반 총장은 개회식 행사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무총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과 기후 등 인류를 위한 일에 모든 힘을 바치겠다’며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20일자 1면

 

반 총장은 오는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국민은 반 총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나란히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싣고 “반 총장은 21일 남북 간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방문키로 해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남북관계의 평화 메신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그러나 20일 북한이 그의 방북을 불허하면서 계획은 무산될 전망이다.

 

▲한겨레 20일자 1면

 

한겨레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에 주목했다. 한겨레는 ‘필사의 취업전선’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을 통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에서 열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이 이력서에 붙일 사진을 찍어주는 부스 앞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20일자 1면

 

한국일보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 재계 수장의 사진을 실었다. 한국은 관련 1면 기사에서 “이날(19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 평소 보기 힘든 재계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며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갖기 위해 들른 것”이라고 전했다. 모디 총리는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