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5월19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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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일자 1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모디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일보 19일자 1면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는 관련 소식을 1면에 실었다. 경향은 공식환영 행사에서 국기를 흔드는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인 양국 정상의 모습을 실었고, 조선은 박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나란히 걸어가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전했다.

 

▲국민일보 19일자 1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했다. 국민일보는 한미 외교장관의 모습을 싣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를 찾은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팔을 벌려 인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민은 관련 1면 기사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고위 각료가 공개적으로 ‘사드 한국 배치’ 시사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겨레 19일자 1면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이 ‘두 쪽’ 행사를 치렀다. 한겨레는 “5·18 기념식이 이처럼 양분된 이유는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임을 위한 행진곡’에 ‘종북 딱지’를 붙여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관련 사진을 1면에 배치했다.

 

한겨레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 사진을 싣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의화 국회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르고 있다”며 “정부 쪽에서 참석한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과 박승춘 보훈처장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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