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들은 28일자 1면 사진기사로 '성완종 리스트'파문에 연루돼 69일 만에 낙마한 이완구 국무총리를 주요하게 다뤘다.

▲한겨레신문

경향, 세계, 한겨레 등은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기 위해 승용차에 오르는 모습을 담았다.

▲동아일보

동아는 '입술 굳게 다문 채 청사 떠나'라는 1면 사진기사를 통해 이완구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친 뒤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울먹이며 청사를 나서는 장면을 전했다.

▲국민일보

국민은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 외곽의 피난처에서 27일(현지시간) 한 소녀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서울신문

서울은 2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설치된 임시 수용소에서 한 어린 이재민이 찢어진 천막 구멍으로 바깥을 내다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

한국도 중국 후난성 항양시 남중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네팔 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하는 모습을 실었다. 2008년 5월 쓰촨 대지진 당시 똑같은 악몽을 겪었던 중국은 사고 직후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일보

조선과 중앙은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강연하는 모습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강연을 갖기 직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케네디스쿨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