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1시55분(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람중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81년 만에의 '최악 지진'탓에 2500여명이 사망하고 5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주요 신문들은 1면 사진기사에서 네팔 지진 참사를 상세히 다뤘다.
경향은 이날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부서진 불상과 건물 잔해가 카트만두 시내 남쪽 파탄 거리에 흩어져 있는 장면을 담았다.
국민, 서울, 한겨레 등은 네팔 지진 사태를 전하며 연명 피해가 가장 컸던 수도 카드만두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먼지를 하얗게 뒤집어쓴 시민이 구조되는 장면을 실었다.
동아는 '폭격 맞은 듯 와르르'란 1면 사진을 통해 마치 종이상자가 구겨진듯한 모습을 한 카트만두 시내 모습을 전했다.
세계는 네팔을 덮친 규모 7.8의 강한 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이 폐허가 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건물 잔해에 깔린 생존자들을 수색하는 장면을 담았다.
조선도 지진으로 카트만두의 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타워가 무너진 직후 현지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들을 들것에 실어 이동하는 모습을 실었다.
중앙은 '네팔 81년 만에 최악 강진…사망 2300명 넘어'란 1면 사진 기사에서 네팔 박타푸르의 붕괴된 가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한국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시민들이 붕괴된 건물에 깔렸던 한 남성을 구출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모습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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