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24일자 1면 사진으로 북한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난 불이 철책선을 넘어 경기 파주시 도라산 인근으로 번지자 소방헬기가 불길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산림·소방·군 당국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헬기 7대와 소방차 11대 등 장비와 산불진화대원 등 50여명을 동원했다.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등은 말레이 반도 남단의 가난한 도시국가를 '아시아의 용'으로 성장시켜 '싱가포르 국부'로 불리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오전 3시18분(현지시간) 폐렴으로 영면한 사실을 전하며 리콴유 전 총리의 사진을 실었다.
동아일보는 한 싱가포르 여성이 23일 싱가포르종합병원 앞에서 리콴유 전 총리의 대형 얼굴 사진과 그의 타계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쪽지들로 빼곡한 벽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타계한 23일 싱가포르의 탄종파가 지역에 마련된 한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리 전 총리의 생전 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추모하는 모습을 담았다.
중앙일보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 김효주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23일(한국시간) 끝난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우승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을 실었다.
한겨레는 '101일만에 밟은 땅…다시 오를 일 없기를'이란 1면 사진을 통해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경기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70m 높이 굴뚝에서 농성을 이어온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농성 101일째인 23일 낮 농성을 풀고 땅으로 내려오는 장면을 전했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